안승현 학생, 시니어부 개인 종합 1위···전원 메달 획득
총 14개국 58명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안승현 학생(세종과학고 3년)이 시니어부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수진 학생(대전동화중 3년)이 주니어부 관측시험 개인 1위에 오르는 등 참가 학생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
한국은 금 1개·은 4개·동 2개로 3위를 달성했으며, 중국이 금 2개·은 1개를 획득해 러시아와 공동 1위를, 인도가 금 1개·동 2개로 4위를 차지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15세 이하 주니어 그룹과 18세 이하 시니어부 그룹으로 나눠 진행, 이론시험과 관측실험 및 실제 연구데이터를 사용하는 실무시험으로 실력을 겨룬다. 한국은 2003년부터 참가해 7번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천문에 대한 호기심이 천문우주과학 분야로 이어져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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