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산업용지 222개사 분양신청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신동․둔곡지구 분양신청 접수마감 결과, 둔곡지구의 산업시설용지(36필지 273천㎡) 분양이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청현황을 보면 총 36필지 중 35필지에 222개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에 나머지 1필도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가장 큰 규모로 신청한 기업은 대전시가 직접 투자협약을 체결 유치한 역외기업으로 64,393㎡(1만9천5백여평)이며 또 기업들이 선호하는 필지는 경쟁률이 17:1에 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산업단지개발 초기 2015년 4월부터 시의 기업유치협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단,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등이 참여한 민관협력 기업유치단 운영을 통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게 주효했다"며 "내년 2차 분양(36필지 273천㎡)도 성공적인 기업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기업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창출, 인구유입의 핵심자원"이라면서 "오는 2022년까지 118만평 산업용지 공급계획에 따라 투자 유인책에 대한 제도개선을 실시하고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민구 기자
botbmk@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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