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블루포인트파트너스, 다음달 1일 KAIST 대강당서 열어
성공 창업사례 공유, 스타트업 네트워킹, 기술 융복합 사업화 아이디어 지원

글로벌 예비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KAIST 창업원(원장 김병윤)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는 다음달 1일 KAIST 대강당에서 '2017 테크데이(Tech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KAIST 창업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2017 테크데이는 '카이스트 스테이지(KAIST Stage)'와 '블루포인트 스테이지(Bluepoint Stage)'로 나뉘어 진행된다.

카이스트 스테이지에서는 '유럽의 스타트업'을 주제로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심도 깊게 다루는 '카이스트 ISK 포럼'이 진행된다.

연사로는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의 캐롤라인 아덴베르거(Caroline Adenberger)와 왓어벤처(WhatAVenture)의 스테판 베르거 박사(Dr. Stefan Perkmann Berger)가 강단에 올라 각 '유럽의 스타트업 생태계(Startup landscape in Europe)'와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Open innovation, bring ideas to success)'를 주제로 강연한다.

'카이스트 Tech Demo' 프로그램에선 ▲차세대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의 기능성을 확장한 '리베스트' ▲백라이트 유닛 기술을 개발한 '멤스룩스' ▲공초점 현미경을 이용한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등의 16개 KAIST 창업팀이 발표한다.

블루포인트 스테이지에서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2017 블루포인트 데모데이'가 '융합(Fuse)'을 주제로 개최된다.

딥 테크(Deep-Tech) 스타트업의 성공프로세스를 '발견-접근-해결' 관점에서 공유하며 특히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와 설창환 넷마블 CTO가 기조연사로 나서 '스타트업 리더의 뇌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는가'와 '게임에 일상을 더하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전년도 대표 포트폴리오사 중 14개 테크 스타트업이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테크데이 행사 중 KAIST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출신 창업팀들이 참가하는 인재채용 세션도 순차 진행되며 테크 스타트업 정부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김병윤 원장은 "창업가 정신으로 무장된 인재 양성을 위해 창업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테크데이 행사가 다양한 분야의 KAIST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관 대표는 "국내 주요 투자자, 창업가, 정부인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쌓을 수 있었던 작년 데모데이만큼 이번 행사도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 테크데이가 예비창업가, 대학생, 연구원 등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창업자들에게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2017 테크데이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관련 문의사항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news@bluepoint.vc) 와 KAIST 창업원(alissa@kaist.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 테크데이' 행사 포스터.<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2017 테크데이' 행사 포스터.<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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