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018년 1월 1일부터 2년간

윤혜온 신임회장<사진=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윤혜온 신임회장<사진=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제 12대 회장에 윤혜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가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1982년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 현재 기초지원연 지역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2년부터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활동을 시작한 윤 신임 회장은 이사, 총무이사, 부회장직을 거쳐 부회장과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연구재단 비상임 이사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에너지 환경전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으며 2012년 과학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윤 신임 회장은 "여성과학기술인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를 통해 과학기술 연구분야와 정책 분야에서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네트워킹 기회를 늘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한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1993년 창립, 대학과 출연연, 공공기관과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 중인 1633명의 이공계 여성과기인(박사학위 소지자 71%)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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