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ITU 텔레콤 참가
IDX 전략으로 구성, 참가자 직접 체험 가능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세서 알데바란 시연 모습.<사진=ETRI>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세서 알데바란 시연 모습.<사진=ETRI>
징(Zing), 지니튜터, 알데바란, 인체통신 등.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오는 25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분야 올림픽인 'ITU 텔레콤 월드 2017'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 부스는 IDX(ntelligent Digital X) 전략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 소재부품존으로 구분, 다가올 미래사회 모습으로 구현된다. IDX 전략이란 전 산업과 공공영역의 디지털화 ‧ 지능화를 통해 국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우선 초연결은 500마이크로(㎛)초 이내의 초저지연 기술과 25기가(Gbps)급 인터넷 기술로 초연결 모습을 보여준다. 관련 기술은 향후 대용량 데이터를 동시 수용해야 하는 원격수술이나 실감나는 VR(가상현실)등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기기를 갖다 대면 원하는 대용량 콘텐츠를 3.5Gbps의 속도로 손쉽고 빠르게 다운로드 받는 초고속 근접통신 징(Zing) 기술도 소개한다.

초지능분야는 실시간 대화형 영어학습 시스템 지니튜터 기술, 실내에서도 위치인식이 가능한 시스템,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내외 3차원 연출과 증강현실 게임 체험 기술을 선보인다.

초실감분야는 초다시점(60시점)으로 제작된 CG 콘텐츠를 초다시점 디스플레이에 재현하고 무안경 3D 게임도 진행한다. 소재부품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사의 핵심 프로세서인 알데바란을 직접 볼 수 있다.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인 IDX전략을 널리 알리고, 최신 ICT를 선보여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ETRI의 앞선 R&D 기술력과 전략이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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