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입학식도 열려, 중소벤처부·특허법원·특허청 등 협력

KAIST는 20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제3기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이하 KAIST AIP) 수료식과 제4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특허법원·특허청·KAIST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과 재정,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 특허청은 교육과 재정, KAIST는 교육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KAIST AIP과정은 중소·중견기업인의 지식재산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지식재산 육성전략 ▲금융·브랜드 디자인 전략 ▲지식재산의 민·형사 보호전략 ▲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정보·바이오·환경에너지 기술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교육생은 기업인, 전문가 등 50명 내외로 선발되며, 중소기업인은 50%의 등록금 감면혜택이 부여된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참가 특전도 부여된다.
 
3기 수료식에서는 송영훈 포토짚코리아 대표와 전철우 중부대 창업교육센터 팀장이 리더십상(중기부장관상), 차승용 하이솔루션즈코리아 전무는 공정상(특허법원장), 박정훈 올어바웃웨어 대표는 창의상(특허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성철 총장은 "이번 AIP 과정 수료생과 입학생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형 KAIST AIP 책임교수는 "AIP 과정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기업의 생존과 성장 관점에서 접근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인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교육은 '4차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전략'을 주제로 20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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