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함께 하는 'Science Zoo 과학동물원'을 주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부출연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마련한 각 체험부스가 설치와 더불어 벼룩시장, 푸드트럭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진화해 내실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한국타이어는 참가자들과 ATV 차량(사륜오토바이)을 타고 트랙을 주행하며 타이어 주요 성능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LG화학기술연구원은 고흡수성 수지 KIT를 통해 '화분'과 '아이스머플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KISTI는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로봇손 만들기와 생활 속 과학이야기 소개, 과학실험실 등을 운영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멸종위기동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를 만들기와 꽃게 버블놀이 등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과학자들과 함께 동물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어떤지 체험해보고, 동물의 심박수를 들어보는 등 측정과학체험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사막여우, 희귀앵무새, 희귀뱀 등 20여종의 희귀동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존을 마련해 다양한 희귀동물에 대해 공부하고 친해질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된다.

더 다양한 행사 내용은 과학마을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과학마을축제는 과학산업 전문 언론 대덕넷(대표 이석봉)이 주최하고 정부출연기관과 KAIST, 민간기업, 대전시 등 산학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과학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7회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