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혁명]유니클로, AI로 고객에게 추천상품 제안
로손 편의점, AI 통한 건강식품 제안으로 매출 확대 노려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4.0 등 다양한 방식으로 IoT, AI, 위성, 로봇 기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은 지능형 ICT를 사용해 공장 생산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기반으로 기술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실체가 없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우왕좌왕 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이 현실 곳곳에 파고 드는 해외 사례를 발신합니다. 해외 주요 언론이 다룬 보도를 통해 선진국은 어떻게 혁신을 주도하고 이끌어가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주]

일본의 패션브랜드 유니클로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일본경제신문(닛케이)등 외신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AI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제안과 추천 옷입기 등을 안내한다. 오는 20일 2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2018년 봄에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지난 2월 자사의 미국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문의내용을 바탕으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유니클로는 미국의 대화형 AI벤처기업 마인드융합과 협력해 채팅을 통한 고객의 키워드 추출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었다.

일본기업들은 패션 외에도 보험상담, 금융상담, 식료품 판매 등에도 AI를 활용 중이다. 일본의 편의점 체인점을 운영하는 로손은 AI가 고객의 건강지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지난 2월부터 시작했다. 

채팅봇이 이용자에게 건강과 관련된 질문을 하고 그에 따른 답변을 분석해 상품 및 쿠폰을 제안하는 형식이다. 고객이 흥미를 갖는 상품이 무엇인지 분석을 마친 AI는 무료통화 메시지 어플 LINE을 통해 로손의 관련신상품 정보를 꾸준히 발신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판매율을 높일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일본기업은 생명보험 견적, 콜센터 등 다방면에 AI활용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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