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무협약 체결···수소 생산 생물공정 데모플랜트 구축 등 수행

부생가스를 이용한 수소 생산 연구와 실용화 기술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은 지난 12일 경동엔지니어링(회장 강성묵)과 해양 고세균 이용 수소 생산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소 생산 생물공정 데모플랜트 구축과 운영에 관한 사항 ▲데모플랜트 운영 결과의 상호 공유와 분석 ▲해양고세균을 이용한 바이오 수소 등 유용물질 생산의 실증과 상업화 연구 협력 등에서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갈 예정이다.

해양과기원은 지난 2009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해양 고세균 이용 바이오수소 생산 실용화 기술개발' 관련 연구 개발을 수행했다. 

이어 지난 6월부터는 경동엔지니어링의 주관으로 바이오수소생산 데모플랜트를 산업현장에 설치하고 부생가스를 공급해 데모 규모의 수소생산기술 실증을 추진해 왔다.

홍기훈 원장은 "해양과기원과 경동엔지니어링의 전략적 자산을 융합해 산업 부생가스의 재활용 기술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탄소를 이용하는 밸류체인(value chain)의 확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IOST는 경동엔지니어링과 해양 고세균 이용 수소 생산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IOST 제공>
KIOST는 경동엔지니어링과 해양 고세균 이용 수소 생산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IO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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