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를 소개했습니다.
에펠탑이 누워있는 것과 같은 길이인 310m의 긴 유리 건물 '스테이션F'는 프랑스 파리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 안에서는 1000여개의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꿈을 좇고 있습니다. 
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회사들은 오직 영어로만 지원서를 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덕분에 스테이션F에 네팔과 자메이카를 비롯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2300개 기업이 지원해, 최종 선정된 기업 200개 중 3분의 1은 외국 기업이라고 합니다.

스테이션F는 책임자도 상징적으로 32세 이란계 미국인 여성 벤처기업가로 정했습니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 창업가의 40%가 여성입니다. 그동안 기업가의 기득권 세력이던 '남성', '백인', '경영학석사(MBA) 출신' 등을 깨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디지털 분야에서 뒤져 있던 프랑스 경제는 최근 불어닥친 테크 붐, 스타트업 붐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테이션F가 프랑스에 어떤 반향과 변화를 가져다줄지 주목되기도 합니다.
'유니콘'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부르는 말로 전설의 동물 유니콘처럼 희귀하다는 뜻에서 나온 말인데요. 개막식에서 "프랑스를 유니콘의 나라로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말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선언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한국어 학습 마친 IBM 왓슨, 초고층 건물, '과시하는 인간'의 증거, 지식의 최전선 '경의선 책거리',  6차 핵실험 대응 매뉴얼 등 다채로운 기사들이 함께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의 조간브리핑을 전해드립니다.(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동아일보] '유니콘' 꿈꾸는 1000여개 스타트업… 佛, 기술-정보 전폭지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파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6월 29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F’가 화려하게 문을 연 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무대에 선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프랑스어로 인사하기 전 영어와 스페인어로 손님들을 맞이했다. 

2.[조선일보] LG 'R&D 두뇌'들 내달부터 마곡에 뭉친다

"즐겁게 일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R&D 혁신도 이뤄질 수 있다. R&D 인재들이 창의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 환경으로 만들어달라."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찾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이렇게 당부했다.

3.[한국경제] 한국어 학습 마친 'IBM 왓슨'…AI 대중화 시대 '성큼'

"밤잠을 설쳤는데 분위기 좀 바꿔줘.” “알겠습니다. 힘 나도록 흥겨운 음악을 틀어 드릴게요."아침에 눈을 뜨니 인공지능(AI) 로봇이 신체 리듬을 확인하고 오늘 날씨를 알려준다.  

4.[조선일보] 초고층 건물, '과시하는 인간'의 증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168층 828m 높이의 '부르즈 칼리파'이다. 초고층이 되면 엘리베이터 면적이 늘어나서 경제성이 떨어진다. 

5.[중앙일보] 흥청대는 홍대 앞은 오해 … 지식의 최전선 '경의선 책거리'

서울 마포구 홍대 앞은 아무래도 음주가무를 연상시킨다. 클럽 문화의 발상지다. 하지만 밤낮 흥청댄다는 오해는 반쯤 맞는 이야기다. 홍대 앞에는 책방도 있고 북카페도 있다.

6.[중앙일보] 6차 핵실험 대응 매뉴얼

6차 핵실험은 북한의 의도를 분명히 보여 줬다. 그들의 말대로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7.[매일경제] 기업 氣 살려야 일자리 늘어난다

일자리를 지키고 더 만들려면 활동기업의 역동성이 중요하다.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의 4대 축은 소득 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경제,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이다. 최저임금을 올리고 각종 생계 관련 비용을 경감시켜줌으로써 개인의 소비가 살아나 경제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기본 프레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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