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는 본격 개발 착수에 들어간 차세대 해저탐사선 '탐해3호'를 조명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은 5대양을 비롯해 육지에서 가까운 대륙붕, 극지 주변 바다 등 전 세계 모든 해역을 누빌 수 있는 해저에너지자원 탐사선인 '탐해 3호'의 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합니다.

탐해 3호는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해저의 숨은 자원을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해저탐사선인데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 1725억 원이 투입되는 이 탐사선은 길이 100m, 폭 20m, 총 용적톤수 5,000t 가량의 중대형급 탐사선입니다.

또한 음파를 이용해 바닷속 지층을 조사할 수 있는 '탄성파탐사장비'도 탑재될 예정인데요. 강한 음파를 발사한 뒤 반사돼 돌아온 소리를 분석해 해저면 아래 6km 깊이에 있는 지층의 구조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5년 뒤 항해를 준비중인 '탐해 3호'. 얼음이 바다 위에 떠다니는 '유빙' 지역에서도 항해가 가능한 '내빙선'으로 건조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바다라면 어디든 간다'는 기치를 내건 탐해 3호가  우리에게 어떤 발견을 가져다 줄지 기대되는 아침입니다.

아마존·MS의 'AI 동맹', 과학도의 역사상식, 국가 핵심기술 유출 '빨간불',  북한 미사일의 '두 얼굴' 등 주목할 만한 기사들이 함께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의 조간브리핑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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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아일보] 2022년, 한국 해저탐사선 5대양-극지 누빈다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해저의 숨은 자원을 찾아낼 수 있는 차세대 해저탐사선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은 5대양을 비롯해 육지에서 가까운 대륙붕, 극지 주변 바다 등 전 세계 모든 해역을 누빌 수 있는 해저에너지자원 탐사선인 ‘탐해 3호’의 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2.[매일경제] 아마존·MS 'AI 동맹'…음성포털 선점 나서

"알렉사, 코타나를 불러서 나의 오늘 스케줄을 알려줘."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격 제휴를 맺었다.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은 이 두 기업 외에도 구글 애플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계 공룡들이 공략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분야다.

3.[조선일보] 한 과학도의 역사 상식

"아기는 버리고 태(胎)를 놓고 싸우는 것 같다." 헌법학자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건국 기점(起點)을 놓고 벌어지는 논란을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다.

4.[조선일보] OLED 등 국가 핵심기술, 6년간 21건 유출

최근 6년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 기술 등 정부가 지정한 '국가 핵심 기술' 21건이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31일 나타났다. 해외로 유출된 국가 핵심 기술은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거나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기술이 상당수여서 당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한국경제] 200만년 축적된 '전쟁 DNA' 인간 뇌에 새겨지다

이스라엘 역사학자이자 정치학자인 아자 가트 텔아비브대 석좌교수(58)는 여덟 살 때 ‘6일 전쟁’으로 불리는 3차 아랍·이스라엘 전쟁(1967년)을 경험했다. 그 무렵부터 전쟁이란 주제는 그의 독서와 생각에서 중심을 차지했다. 

6.[중앙일보] 북한 미사일의 두 얼굴 … 가공할 위력과 치명적 약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함께 일본 열도를 넘기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을 발사하면서 위협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앞으로 태평양을 목표로 미사일을 계속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7.[한국경제] 4㎝짜리 '서보모터'에 울고 웃는 기업들

중소제약업체인 A사는 내달 초로 예정됐던 신규 생산설비 가동 시점을 한 달 뒤로 미뤘다. 설비를 공급하기로 한 협력업체에서 필요한 장비를 제때 납품하기 어렵다고 전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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