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탐구생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접근성 확보

정상인과 색각이상자가 모두 인식할 수 있는 노란색과 파란색을 대비한 색채 유니버설디자인. <그림=특허청 제공>
정상인과 색각이상자가 모두 인식할 수 있는 노란색과 파란색을 대비한 색채 유니버설디자인. <그림=특허청 제공>
'지식재산 탐구생활' 사이트를 방문하는 시청각 약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됐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색각이나 청각에 장애가 있는 이용자들을 배려한 색채 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을 사이트에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색채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연령·국적·문화적 배경·장애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각적 매체다.

사이트에 적용된 색채 유니버설디자인은 정상인과 색각이상자가 모두 인식할 수 있는 노란색과 파란색을 대비시킨 것이 특징이다. 색채가 주는 아름다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 접근이 용이하고 빠르게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스크린리더를 통해 '문자-음성 변환' 서비스를, 청각장애인도 ‘자막 보기’를 통해 동영상에 실린 인터뷰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지식재산 탐구생활 사이트는 일반인에게 지식재산권 출원과 등록 절차를 쉽게 안내하는 사이트로, 8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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