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전통약용식물로 피부노화 개선 및 피부재생 촉진 소재 개발
본 성과는 몽골 약용식물 유래 피뿌리풀 추출물에서 피부노화 개선 천연물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노주원 KIST SFS융합연구단장 연구팀 연구성과다.
피뿌리풀 추출물은 피부각질세포 이동 촉진, 피부섬유아세포 내 콜라겐 생성 증진 및 주름유발효소 생성 억제 효능이 탁월하며, 피뿌리풀 원료는 몽골 칭기즈 칸 시대에 병사 혹은 말의 창상(상처) 치유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효능에 착안해 피뿌리풀의 기능성분인 쿠마린류 8종의 화합물이 세포이동, 콜라겐 합성, 주름유발효소 억제에 관련하는 유전자 및 작용기전을 밝혀내고 이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최근 게재한 바 있다.
이병권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노화방지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피부노화 개선 천연물 소재의 기술이전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약용 화장품) 시장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된 천연물 소재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피부노화 개선 및 피부재생이 탁월한 화장품 원료"라며 "세계시장에서 각광받는 기능성화장품 원료 산업화를 통한 신규시장 창출 등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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