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는 연세대 ISI랩이 최근 발간한 '스마트시티 인덱스 리포트 2017'을 조명했습니다.

10대 스마트시티로 꼽히는 도시는 암스테르담, 파리,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헬싱키, 바르셀로나, 서울, 부산, 싱가포르인데요. 

헬싱키의 경우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오프라인 모임 '이노베이터 클럽'을 조성해 '로봇 재활용 시스템(ZRR)'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쓰레기를 연결시키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재활용 쓰레기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수거하는 장치인데요. 이 장치를 통해 헬싱키는 쓰레기 재활용 비율을 개선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자급자족 도시'를 꿈꾸며 태양광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해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3D프린팅 기술과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각종 물자를 공급 받겠다는 큰그림을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는 배경에는 과거처럼 도시에 인터넷기술을 단순히 접목시키는 1차원적 모델에서 탈피해 시민들의 삶을 발전시키는 종합적 모델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사는 설명합니다.

나라와 나라만의 경쟁보다 도시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고 중요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일본의 지역경제가 한국보다 강한 이유, 다시 꿈틀거리는 바이오·제약 시장, 바이오에피스가 다시 쓰는 한국 '신약 역사', '푸드테크'의 잠재력 등 흥미로운 기사들이 준배돼 있습니다.

오늘의 조간브리핑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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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경제] 로봇이 재활용쓰레기 분류…세계는 '스마트시티' 전쟁중

# 스페인 카탈루니아주의 주도(州都)인 바르셀로나는 '자급자족 도시'를 꿈꾸고 있다. 도시 내에서 태양광이나 지속 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3D 프린팅 기술과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각종 물자를 공급받겠다는 큰 그림이다. 

2. [한국경제] 일본의 지역경제가 한국보다 강한 이유

한국은 지역 불균형 문제, 특히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쏠림 현상은 잘나갈 땐 ‘대박’을 가져오지만 잘못되면 ‘쪽박’을 찰 위험성이 있다. 

3. [중앙일보] 복제약 넘어 신약 … 바이오·제약사 다시 뛴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무산 악재로 주춤했던 바이오·제약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국내 상위권 바이오·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투자 붐’을 주도하면서 블록버스터급 신약 탄생의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4. [매일경제] "대한민국 신약 역사, 삼성이 다시 쓴다" 바이오에피스의 도전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에 주력해온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기업인 다케다제약과 바이오 신약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5. [중앙일보] 키울 땐 인공지능, 유통은 블록체인...'푸드테크' 뜬다

"가장 성장성이 높은 분야는 농업·식품 관련 첨단 기술이다. 갈수록 좋은 음식을 먹으려는 인간의 욕구는 점점 더 커질 거다."
 

6. [조선일보] 줄에서 해방된 엘리베이터, 옆으로도 움직이네요

독일의 엘리베이터 제조기업 티센크루프(Thyssenkrupp)는 지난 6월 독일 소도시 로트바일에서 세계 처음으로 케이블(줄) 없는 엘리베이터인 '멀티(MULTI)'를 선보였다. 이 엘리베이터는 본체를 들어 올리는 줄 없이 건물 벽에 설치된 선로를 따라 수십m를 오르내리는 데 성공했다. 

7. [매일경제] 딥러닝 AI, 이제 곧 인간수준 독해력 도달

영화 '아이언맨'에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말만 하면 모든 명령을 알아서 척척 수행하는 슈퍼 인공지능(AI) '자비스'가 등장한다. 자비스는 미국 중앙정보국(CIA)보다 정보력·문제해결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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