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거꾸로 뒤집어라.

중앙일보는 지난 주말 '생각의 탄생'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의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이번엔 '과학자의 생각법'이었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감초가 된 '창의성' 로버트 교수가 생각하는 과학자와 창의성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요?

그는 조립라인과 같이 물건을 찍어내는 방식으론 위대한 과학적 발견이 나올 수 없다고 했는데요. 암기는 모든 지식 분야에 유용하지만, 이를 창의적으로 응용해야 '예상치 못한 것'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나 한국인의 경우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며 도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는데요. 위대한 발견과 발명은, 기존 전제에 도전해 이를 뒤집는다고 합니다. 여기에 융합없이 한 분야에만 갇힌 상태에서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할 경우, 노벨상은 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루 아침에 창의적이 될 순 없지만, 배울 순 있다고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훈련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 [중앙일보] 한국인은 ‘아는 것’에 도전 안해 … 갇힌 상태선 노벨상 나올 수 없어

앞으로 국가적 담론과 일상적 대화에서 창의성은 ‘약방의 감초’가 될 것이다. 창의성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살린다. 인공지능(AI)의 도전 앞에 풍전등화인 인류가 믿을 구석은 창의성 밖에 없다.

2. [중앙일보] 스마트공장의 패러독스 … 일자리 늘어나는 현장

스마트공장이라 해서 현장 근로자가 거의 없을 것이란 막연한 상상은 바로 깨졌다. 경기도 안산시 동양피스톤 생산시설에 들어서던 순간이다. 미래의 공장은 설비 지키는 개 한 마리와 개밥 주는 사람 한 명만 있을 거란 우스갯소리가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AI)과 대량 실직 공포의 인과관계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라는 안도감마저 들었다. 오히려 피스톤을 찍어내는 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관리하고 공정을 살피느라 공장 곳곳에서 많은 사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3. [매일경제] 대학생 해커에서 IT창업 '미다스 손'으로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업계에서 노정석 리얼리티리플렉션 대표(41)는 '창업의 신'으로 불린다. 그는 한 번 하기도 힘든 창업을 다섯 번이나 해서 기업 한 곳을 코스닥시장에 상장시켰고, 기업 두 곳을 외국계 회사에 매각해 큰돈을 벌었다. 2005년 설립한 블로그 서비스업체 '태터앤컴퍼니'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구글에 2008년 매각됐다. 

4. [조선일보] 영국 최고 엘리트 청년들, 제2의 '허사비스' 꿈꾼다

지난 5월 5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켄싱턴 중심에 위치한 초호화 빌딩 '노스클리프 하우스'. 영국 유력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창업한 노스클리프 남작 가문 소유의 이 건물 5~6층에 영국 최대의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보육 업체인 '파운더스 팩토리'가 자리 잡고 있다. 파운더스 팩토리에 들어서자 마치 거대한 대학 도서관 같은 모습이 펼쳐졌다.

5. [동아일보] 좋은 일자리,R&D에 길 있다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국내 실업자 수는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100만 명을 웃돌았다. 청년 실업자는 이 중 절반에 달한다. '좋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청년들은 막막할 뿐이다. 일자리 전체를 늘리는 것도 어려운데 좋은 일자리 창출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6. [중앙일보] 4차 산업혁명 '운전대' 민간에 맡겨라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은 앞으로 소셜 미디어와 사물인터넷(IoT)이 인류의 행위 및 생각을 관찰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새 세상이 열리면서 산업 구조 재편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학자들 간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실증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 전 세계는 민간주도의 혁신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7. [동아일보] 한국 ICT 우려가 현실로… AI기술, 작년부터 中에 추월당해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현장에선 전문가와 인프라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해 이동통신 3사,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 사이에선 인재 모시기 경쟁이 벌어져 AI 분야 인재 10명이 필요한 사업부서에 1명 새로 데려오기도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8. [중앙일보] 핵 상상력까지 거세될 수 없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나는 우리나라의 핵무장을 반대해 왔다. 그렇다고 핵무장의 상상마저 금지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멀쩡한 원자력발전소의 건설 중단 조치는 한국인의 핵 상상력까지 거세하는 난폭한 정책이다.

9. [한국경제] 비트코인 가격 오르면 그래픽카드 품귀 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은 2014년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신기루'라고 평가했다. 그는 "송금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가치는 인정하지만 희소성은 없다"며 "가급적 멀리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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