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편에서 올해 13편으로 상위 5% 저널 바이오 분야 논문 발표 증가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문길주)는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이 발표한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분석보고서'에서 2년 연속 상위 5% 저널 바이오 분야 논문 발표 대학 TOP 10에 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BRIC은 미국 톰슨 사이언티픽이 심사등록한 저널 인용 리포트인 JCR 자료 중 영향력 지수 10 이상의 저널이나 5-Year Impact Factor 10이상인 저널을 대상으로 교신저자 소속기관에 따라 결과를 집계·분석했다.  

분석결과 최근 2년간 TOP 10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서울대학교(1위) ▲KAIST(2위) ▲연세대학교(3위) ▲성균관대학교(4위) ▲포항공과대학교(5위) ▲고려대학교(6위) ▲울산대학교(7위) ▲UNIST, UST(공동8위) ▲이화여자대학교(공동8위)로 나타났다.

UST는 지난해 8편에서 2017년 13편으로 논문 수가 증가하면서 TOP 10 대학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권병목 U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 교수는 "오랜 시간 연구만 해오다가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 역할을 하려다 보니 처음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하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학생 뿐만 아니라 교수도 이전보다 더 연구하고 더 노력하게 되어 연구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10월 개교한 UST는 국내 유일 국가연구소 대학으로 32개 연구소를 캠퍼스로 두고 연구소의 우수 연구원을 교수로 임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