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로봇굴기'가 거세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에서는 중국 선전시에서 열린 '로보마스터' 대회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 대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학생 로봇 경연대회인데요, 중국 195개 대학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개발한 각종 로봇에는 센서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드론 기술이 총 집약되었습니다. 중국 정부의 '로봇 굴기' 선포 이후 로봇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인재 양성이 맞물려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에서는 일본에서 열린 로보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대 홈로봇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서울대 연구팀이 10년 넘게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어 음성인식, 대화, 상황판단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도 교수인 장병탁 교수는 기술의 잠재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외국으로 인력 유출을 막을 장기 계획 수립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주요 뉴스와 일정을 전해 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60명 거장의 사유세계 훔치기' 

◆ 오늘의 주요 뉴스

1. [조선일보]로봇인재 폭풍 지원···中 뜨거운 '로봇굴기'
지난 5일 오후 중국 선전(深圳)시 선전베이 스타디움. 500여 평 선수 대기실이 '로보마스터' 대회 8강전에 참가한 중국 대학생 300여 명과 로봇 50여 대가 내뿜는 열기로 가득 찼다. 대학생들은 "우리가 중국의 로봇 기술을 세계 1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 [중앙일보]주문한 맥주 없자 "콜라로"···석달 새 똑똑해진 '오페어'
"히유." 인간형 로봇 '오페어(AUPAIR)'가 한숨을 크게 쉬었다. 오페어가 작동을 멈출 때 나는 소리다. 오페어 연구팀의 한철호(27·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 수료)씨는 "하루에 저 소리를 100번 넘게 들은 날도 있었다"고 말했다.

3. [매일경제]"기계와 일할 줄 아는 STEM이 성공키워드···훈련·재교육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빅데이터와 AI 발전에 따라 미국에서 '듣보잡(Job·과거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새로운 미래 직업)'으로 뜨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가와 AI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사례다. 

4. [중앙일보]바이오 탄탄한 한국, 대형 제약사 없는 게 약점
글로벌 제약사들은 연구개발(R&D) 센터를 대개 미국이나 유럽에 둔다. 의학과 기초과학이 발달한 데다 발병 사례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아시아에 두는 경우에도 일본 도쿄나 중국 상하이를 벗어나지 않는다. 본사 소속의 R&D 사무소를 한국에 두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는 프랑스의 사노피가 유일하다. 그만큼 한국 제약 시장에 관심이 많다는 얘기다. 

5. [중앙일보][송호근 칼럼] 불량 외교와 바늘구멍 찾기
이 무더운 삼복더위에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군함도’. 이 영화에 자꾸 신경이 쓰이는 것은 광복절이 다가왔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몇 년 전 대학 동료들과 나섰던 역사탐방 길이 성난 파도에 막혔던 기억이 새로웠다. 

6. [매일경제][기고] 4차 산업혁명과 인간중심 지능정보사회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라고 했고, 아인슈타인은 "상상력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20세기 후반부와 21세기 전반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 말을 충분히 실감하리라 생각한다. 과거 과학자, 예술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상상했던 것들이 현실이 되어가는 예는 수없이 많고, 손안에서 많은 것을 해결하는 스마트폰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7. [조선일보]책과 에스프레소, 푸드 트럭의 보헤미안 도시
미국 북서부 오리건주에 위치한 포틀랜드. 독립적인 문화와 시민들의 높은 지적 수준으로 알려진 도시다. 이곳에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서점이 있다. 파월(Powell's) 서점이다. 시내의 한 블록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데, 하루 7000여 명의 손님을 받고 1000여 권의 중고 서적을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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