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트로닉스 분야 우수 성과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한 우성훈 박사.<사진=KIST 제공>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한 우성훈 박사.<사진=KIST 제공>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는 우성훈 스핀융합연구단 박사를 '이달의 KIST인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성훈 박사는 미국 MI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無 전력' 메모리 소자의 구동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다. 이론으로만 제시되었던 스핀파(Spin Wave)를 이용한 자구벽 이동을 구현하는 연구의 논문을 물리학 유명저널인 'Nature Physics' 5월호에 주저자로 게재해 향후 '전력 소모 0'인 신개념 메모리 소자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그는 초미세 자기구조체인 '스커미온(Skirmion)'을 이용해 신개념의 차세대 광대역 통신 소자에 적용 가능한 물리적현상을 규명했다.

이 외에 스커미온의 호흡운동 구현과 효율적인 생성 기법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 5월 24일자에 주저자이자 교신저자로 게재했다. 본 연구는 스커미온 기반의 초저전력, 고효율의 차세대 통신소자개발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연구(업무)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해당부서장이 적격후보자를 추천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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