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세계 자동차 시장 판도를 바꾸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입니다. 아직까지는 생산량이 미미하지만 자율주행기술과 전기차가 합쳐지며 파괴적인 혁신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에서 우세합니다.

매일경제에서는 독일 전략컨설팅기업 롤랜드버거와 독일 아헨자동차연구소가 발간한 전기차 판도 분석 보고서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전기차 경쟁력은 배터리 분야를 제외하고는 하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투자를 확대하면서 미국 테슬라와 함께 전기차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변화하는 패러다임 속에서 기존 완성차 업체들에게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에서는 중국에서 유럽까지 화물 배송 운행을 시작한 전세화물열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육·해상 인프라 프로젝트인 일대일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새로운 ㅇ육상수단을 활용해 기존 해상 항로를 대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밖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직업훈련 변화 필요성을 강조한 한국경제 기사, 과학·영재고와 일반고 학생들의 학점을 비교분석한 조선일보 기사 등의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매일경제]전기차 혁명서 낙오되는 한국
지난 120~130년간 자동차를 움직여온 연료인 휘발유, 경유가 자동차에서 밀려날 날이 머지않았다. 프랑스 정부가 2040년 휘발유와 경유차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이보다 더 이른 시기에 내연기관 자동차와 결별을 예고하고 있다. 볼보는 2019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를 포기하고 전기차 위주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2. [한국경제]중국 가로질러 유럽까지···한국 화물 운송열차 달린다
중국 대륙 한가운데를 지나 유럽까지 국내 화물을 배송하는 전세화물열차(블록트레인)가 이달 첫 운행을 시작한다. 러시아나 몽골, 만주가 아니라 중국 중앙을 가로질러 전세화물열차를 유럽까지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 [한국경제]"망해도 다시 설 수 있다"···실패해도 격려하는 문화가 '창업 붐' 원동력
온라인 농장 관리 솔루션 업체인 바이탈필즈가 2011년 문을 열 때 타깃 고객은 농부가 아니라 서핑족(族)이었다. 바람을 예측하는 기술을 활용해 서핑하기 좋은 해변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용자는 거의 없었다.

4. [한국경제]"4차 산업혁명, 스마트 직업훈련이 먼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장이 자동화되면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독일 제조 현장에선 달랐다. "스마트 공장에 어울리는 스마트 훈련을 받는다면 더 좋은 일자리는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했다. 모든 제조공정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연결되면서 근로자의 통합적 사고와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5. [조선일보]과학·영재고 학생, 대학 3학년 되면 일반고에 밀린다
전국에 각각 20곳, 8곳 있는 과학고와 영재고는 수학·과학을 잘하는 중학교 최상위 학생들이 진학한다. 과학고·영재고 출신 상당수가 국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다. 카이스트도 신입생 70%가 과학고·영재고 출신이다. 이 때문에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이 대학에서도 일반고 출신들을 압도할 것이란 추측이 많다.

6. [한국경제]고비용 구조로 가자는 정책들
글로벌 시대 기업들의 경쟁 구도는 국가와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진다. 경쟁의 의미는 다양하지만 결국 핵심은 기업들이 죽어라 노력하며 나름의 기술 투자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생산비를 낮추는 것으로 귀결된다. 그리고 이런 노력을 잠깐만 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경쟁력이 유지된다.

7. [동아일보]일방적인 문재인, 설득하던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에서 '베를린 구상'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전혀 엉뚱한 답변을 했다. 한미관계에 대해 물었는데 한중관계에 대해 답한 것이다. 객석에서 지켜보던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당황해 단상에 뛰어올라가 귓속말로 뭔가 속삭이고 나서야 문 대통령은 상황을 파악하고 답변을 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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