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과학정책 중, '4차 산업혁명' 과 연계되지 않은 것이 없어보일 정도인데요. 이런 가운데, 매일경제는 원병목 성균관대 교수의 '과학 4.0'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습니다.

원병목 교수는 대한민국 과학 정책이 '4차 산업혁명' 용어에 매몰되어 있다며, 과학 발전의 본질 자체에 중점을 두길 촉구했습니다.

먼저, 창의성 극대화를 위한 과학의 자유성을 강조했습니다. 과학은 산업혁명을 위한 도구가 아니며, 과학을 산업과 연결하지 말고 과학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자는 게 요지입니다.

또 다양성 극대화를 위해선 과학 분야를 특정하여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학은 매우 범위가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만 집중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차별성 극대화입니다. 과학의 분야마다 고유한 특성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의 과학과 산업에서 혁명은 반드시 오기 마련입니다. 원 교수의 기고문처럼 과학의 본연의 발전을 지향해나간다면, 우리가 갈망하는 산업혁명은 절로 따라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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