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레스토랑 간판을 인식하면 주요 메뉴와 평가가 나타난다. 또 영화 포스터를 비춰보면 영화 정보 확인과 예약 등이 가능해진다."

카메라와 음성 인식을 통한 정보만으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기술들은 또 다른 삶의 변화를 이끌게 될 전망입니다.

주요 일간지에서는 세계 최대 개발자 행사인 '구글 I/O 2017'에서 선보인 인공지능 기술에 주목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사진·동영상 서비스, 스피커형 기기, 음성 비서 등과 관련된 인공지능 기술이 소개되었습니다. 모바일 퍼스트에서 인공지능 퍼스트로 전환을 목표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나선 구글의 행보가 인상적입니다.  

이 밖에 경제성장 정책에서 과학기술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한 칼럼,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에 주목한 칼럼 등이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조선일보]사진 1장으로 검색·예약·결제···구글 AI, 또 진화
구글은 특히 이번 행사에서 AI를 적용한 사진·동영상 서비스인 '구글 렌즈'(애플리케이션)와 AI 구인·구직 서비스인 '구글 포 잡스(google for jobs)'를 처음 선보였다. AI 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와 스피커형 AI 기기 '구글 홈'에도 AI 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구글은 최신 스마트폰용 운영체제(OS)와 가상현실·증강현실 분야의 신제품도 공개했다. 미래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쏟겠다는 것이다.

2. [중앙일보] 'J노믹스'에 과학기술 혁신을 추가하자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는 이름 이니셜인 J를 붙였을 정도이니 국정 철학을 그만큼 충실히 반영했다고 할 수 있겠다. 

3. [중앙일보]미세먼지는 기후변화로 더 나빠진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할 만큼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WHO에서는 우리나라를 중국, 인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앞으로 50년 후에 대기오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로 예측하기도 했다.

4. [중앙일보]미세먼지 닿으면 끝···살얼음판 '천리안2' 제작 현장
한반도 상공(동경 128°2)엔 '천 리(약 393㎞)를 본다'는 눈(천리안)이 있다.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 1호다. 3만6000㎞ 높이에서 24시간 한국을 보고 있다. 다른 위성과 달리 정지궤도위성은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로 지구를 돌고 있어서, 지구에서 볼 때 항상 똑같은 곳에 떠 있다.

5. [한국경제]호모 사피엔스 넘어선 AI···데이터가 인간을 지배한다
'4 대 1.' 지금까지 열린 인간과 인공지능(AI) 간 대결 점수다. AI의 압도적 우세다. 체스(1997년), 퀴즈(2011년), 바둑(2016년), 포커(2017년), 번역(2017년) 등 5개 분야에서 인간이 이긴 종목은 번역뿐이다. 지금까지 AI는 공상과학(SF) 소설이나 영화의 소재로 활용돼 왔지만 이제 AI의 활약은 더 이상 허구가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6. [동아일보]영화로 다시 돌아온 '에이리언'···외계 생명체 찾기 현주소는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최신작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9일 개봉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에이리언'은 우주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먼 미래를 배경으로 사람을 숙주로 삼는 외계 생명체와 그에 대항하는 지구인들의 이야기다.

7. [매일경제]"개발자만 IT벤처 차린다는 편견 깼죠"
기술 기반 스타트업 창업자 중 여성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여성의 비율이 적을 뿐 아니라 창업을 하는 여성의 수도 매우 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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