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30여년 동안 자동차 기술 연구에 매진해 온 연구자가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미국에서 열린 학회에서 자율주행차 관련 연구로 최고 논문상을 수상한 이경수 서울대 교수 연구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경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신도시나 한적한 주변 도시를 이용한 테스트를 거쳐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에 성공했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작성된 논문에는 자율주행 관련 주변 차량 예측 기술, 위험대처 기술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거대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사고 걱정 없는 완전한 자율 주행차를 만들기 위한 기술 발전이 기대가 됩니다.

조선일보에서는 일본의 복합쇼핑몰 '긴자 식스'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쇼핑몰은 최근 세계정상급 일본 예술가의 작업을 거쳐 명품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성숙한 일본을 보여주기 위한 행보가 인상적입니다. 

이 밖에 미·중 대결 속 수퍼 디플로맷팀을 가동한 총력 외교 필요성을 강조한 중앙일보 칼럼, 좌·우 이념을 떠나 '국리민복'적 접근을 강조한 조선일보 칼럼 등이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조선일보]30년 車에 빠진 남자, 구글·테슬라와 겨룬다
서울대 공대 건물 한쪽에 자리한 이경수(55)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의 연구실은 카센터 같다. 차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리프트, 타이어 탈착기, 컴프레서 등 자동차 수리 정비를 위한 기계들이 가득한 차고에 그가 개발한 한국산 자율주행차(무인차) 4대가 주차돼 있었다. 

2. [조선일보]예술 담은 쇼핑몰, '日 쇼핑 1번지' 부활 알리다
고급 백화점과 현란한 매장이 즐비한 도쿄 긴자(銀座)는 일본 전통의 쇼핑 1번지이자, 일본 경제의 얼굴이다. 긴자를 가르는 대로(大路) 주오도리(中央通り)에 늘어선 건물은 대부분 1964년 도쿄올림픽을 맞아 전후(戰後) 급성장한 일본 경제의 자부를 담아 세워 올린 건물들이다. 

3. [중앙일보]미·중 대결 속에서 한반도 문제 풀어야
폭발 직전의 화약고,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는 벼랑 끝의 한반도 안보 상황이다. 우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서 평화와 통일에 이르는 한반도 문제를 남태평양과 동·서해에서 전개되는 미·중 대결이라는 큰 틀의 밖에서 다루려는 경향이 몸에 뱄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안보일 수밖에 없는데 북한만 보고, 한반도만 보아서는 해결책이 안 나온다.

4. [조선일보][양상훈 칼럼] "左든 右든 상관없으니 제발 유능했으면"
선거 직전에 한 기업인이 이렇게 말했다. "좌파 정권이든 우파 정권이든 유능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도 큰 기업인인 이상 보수 성향으로 보였지만 무능한 우파보다는 유능한 좌파가 낫다는 생각이 절실한 듯했다. 유능한 우파를 꼽으라면 단연 박정희 대통령일 것이다. 

5. [중앙일보][세상읽기]'바램'과 '바람'
바램과 바람은 전혀 다른 말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바램과 바람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바램은 '바래다'에서 온 말이고 바람은 '바라다'에서 온 말이다. 햇볕과 습기에 오래 노출되어 색이 변하는 것을 뜻할 때 '바래다'를 쓰고 새로운 무언가를 희망하는 의미로 '바라다'를 쓴다. 의미가 전혀 다르다. 

6. [동아일보]그 직업이 미래에도 있을까요? 
우리나라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가 4일 사상 최고치를 6년 만에 경신하자 증권사들이 앞다퉈 주가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7. [중앙일보]연골 고치는 미세로봇, 김 안 서리는 렌즈···모두 나노기술의 마술
50년 전 SF 영화에 등장했던 이 같은 상상이 오늘날 실제 구현되고 있다.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17일 "마이크로 의료 로봇을 이용해 손상된 관절 연골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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