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성시완 과학 DJ 중심 '매주 토·일 오후 6시~8시' 방송
과학자 스토리부터 영재퀴즈까지 "급변하는 과학기술 라디오로 전달"

성시완의 사이언스라디오는 매주 토·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사진=경인방송 제공>
성시완의 사이언스라디오는 매주 토·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사진=경인방송 제공>
주말 황금시간대 과학을 귀로 들을 수 있는 사이언스 라디오가 개설됐다.

경인방송 iFM(90.7MHz)은 지난 11일부터 매주 토·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성시완의 사이언스 라디오'를 방송하고 있다. 이번 방송은 국내 최초 과학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이며 500만 과학기술인들이 참여한다.

성시완의 사이언스 라디오는 총 1부·2부로 구성됐다. 

1부는 '과학 브리핑'과 '파워 인터뷰로' 진행된다. '과학 브리핑'에서 최상혁 NASA 연구원이 전 세계 과학기술계 동향과 이슈를 매주 브리핑 형태로 제공한다.

'파워 인터뷰'에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인사 500만명을 대상으로 화제의 인물을 초청해 해당 연구들의 심도 있는 인터뷰를 진행한다. 과학대중화를 비롯해 창의인재, 영재육성, 예술융합 등의 주제로도 논의한다.

2부는 '과학 공유상자'와 '과학의 소리', '과학자의 하루', '과학 영재퀴즈' 순서로 방송한다. '과학 공유상자'는 과학이 어려운 청취자들에게 실생활에 녹아있는 과학적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사고력을 확장시켜주는 코너로 김은기 인하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풀이해 준다.

'과학의 소리' 코너는 우주 음악부터 인류 음악, 미래 음악까지 소리를 과학적으로 다루는 음향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항공, 해저, 전자,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소리들을 과학적 요인들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과학자의 하루'에서는 일부 과학자들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전화 연결된 과학자가 연구하는 분야와 연구성과들을 알기 쉽게 전해 들을 수 있다.

'과학 영재퀴즈' 코너는 청소년들의 과학기술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박인호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장이 과학영재 경시대회를 대비한 문제풀이도 진행한다.

성시완의 사이언스 라디오는 첫 방송부터 우리나라 과학의 현주소를 짚고 가겠다는 목표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만나 장관 인터뷰를 담은 바 있다.

앞서 성시완 DJ는 직접 미래부 장관실로 찾아가 최양희 장관과 40분 대담을 나눴고 국민이 궁금해하는 과학정책들을 돌직구로 질문했다. 이후 우리나라 과학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시완의 사이언스 라디오는 어플리케이션 [iFM]에서도 들을 수 있으며 인터넷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성시완' 또는 '사이언스 라디오'로 검색하면 전체방송과 주요 인터뷰 다시 들을 수 있다.

한편 대덕넷은 성시완의 사이언스 라디오의 지난 방송을 시리즈로 독자들에게 연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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