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녕 LG화학기술연구원장, 화학 전체 CTO 조직 맡아
이성만 LG 기술기획 수석부장, 상무로 승진
LG화학(대표 박진수)은 지난해 12월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2017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탁월한 사업성과 기반 승진 ▲젊고 유연한 조직 구축을 위한 인재 발굴 ▲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R&D 전문인력 육성 강화 ▲해외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 중용 등 사업구조 고도화 관점에서 미래준비를 위한 본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현 LG화학 기술연구원장인 유진녕 사장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조직을 이끌게 됐다. CTO 조직은 LG화학이 R&D 성과창출과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신설했다.
유진녕 사장은 지난 1981년 입사 이후 35년 넘게 LG화학의 연구개발(R&D)을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그는 신소재연구소장, CRD(Corporate R&D) 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05년부터 기술연구원장으로 LG화학의 R&D를 이끌어 왔다.
이성만 前 LG화학 기술기획 수석부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술기획담당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이 신임 상무는 KAIST에서 경영과학을 전공하고,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MBA를 받았다.
그는 LG화학에서 효과적인 연구 개발 전략 수립, 연구 생산성 제고, 프로젝트·연구개발 성과의 평가, 연구개발 관리 체계 개선, Open Innovation 등의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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