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스마트 전통시장 육성…전국 130개 확대 목표

서민경제로 대변되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ICT 융복합 지원체계가 도입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올해부터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통시장에 ICT 접목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시장 내 스마트 까페를 설치하고, 모바일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기와 모바일 쿠폰 시스템 등을 도입해 소비자에게 쇼핑의 편의를 제공하고, 상인에게는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 ICT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3월에 1차로 86개 시장을 선정했으며, 오는 6월 16일부터 2차로 나머지 44개 전통시장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ICT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을 총괄 대행할 수 있는 ICT 전문기관을 모집 중이며 최종 선정이 완료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마케팅지원팀(042-363-7611)으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www.kmdc.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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