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연구개발특구서 기공식…지상 10층 규모 2015년 준공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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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호남권 지역의 연구개발 성과 창업 촉진과 기술사업화 전문서비스 역할을 수행할 '광주이노비즈센터 기공식'을 20일 오후 2시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이노비즈센터 건립부지에서 개최한다.

광주이노비즈센터는 기술사업화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기술사업화 종합지원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및 산학연 교류협력공간으로 조성된다.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2만3150m², 연면적 1만4768m²으로 지상10층, 지하1층으로 구성된다.

미래부에 따르면 광주특구는 2011년 1월 특구지정 이후 지난 3년간 기업체가 415개에서 511개로 증가했고, 매출은 6조6000억 원에서 8조2000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하고 있다. 호남권은 광주이노비즈센터가 준공되면 첨단연구성과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특구가 창조경제를 열어가는 전진기지로서 연구소기업 등 창업 촉진, 기술이전·거래, 마케팅 활성화 등 산학연의 선순환 창조생태계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공식에는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목 차관은 기공식 기념하는 날을 '창조경제'의 씨앗을 심는 날이라고 표현하며, 광주이노비즈센터가 지역산업에 창조와 혁신의 꽃을 피우는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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