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라디오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잘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요. 그 곳에선 이렇게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밥을 잘 먹어야 한다고요. 한 끼 식사를 같이 먹는 일이 뭐가 그렇게 대수롭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고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그 시간의 가치는 어느 것과도 비견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명한 사람과 함께 밥을 먹으면, 그 현명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음이 넓은 이와는 그 마음밭을,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이와의 식사는 그 자체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잦은 식사 대접으로 지갑이 얇아지겠지만, 걱정마세요. 그만큼 당신의 삶은 풍족해질테니까요.

많은 이들과의 만남은 자신을 성장하게 합니다. 또 뭔가 오기가 생깁니다. 밥을 함께 먹으려면 스스로가 밥을 같이 먹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하거든요. 자신이 그들에게 배우는 것 처럼, 그들 역시 제게 무언가를 얻어가길 바랄테니까요. 끊임없는 자기 성찰이 되풀이 돼야 합니다. 그런데 말이야 그렇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상대에게 관심만 주면 되는 일이니까요.

지금 시점에서 함께 밥을 먹고 싶은 이들이 누군지 떠올려봅니다. 그들 역시 나와 함께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길 바라면서요. 2013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간, 밥을 함께 먹는 이들의 말에 집중해보세요. 밥 먹느라 놓쳤던 그들의 진심이 들릴겁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 [동아일보]에어로 메탈-솔라 페인트 등 ‘꿈의 소재’ 개발한다

2024년 12월 대기업 과장 김미래 씨는 출근하려고 자가용 운전석에 앉은 뒤 전날 충전된 태양광 전기량을 체크한다. 김 씨의 자동차에는 태양광 패널 없이도 햇빛을 전기로 바꿔주는 ‘솔라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 김 씨의 전기자동차는 3, 4시간만 충전해도 수백 km를 갈 수 있다. 스티로폼보다도 가벼운 ‘에어로 메탈’ 소재로 자동차 무게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어 김 씨는 자동차에 설치된 ‘오토로봇’에게 목적지를 말했다. 로봇은 도로 정보를 확인한 뒤 저절로 회사를 향해 출발한다.

2. [동아일보]사람도 개구리처럼 겨울잠?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대체로 덩치가 작다. 체구가 작기 때문에 체온 유지를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겨울에는 먹잇감도 부족하고 먹이를 구하러 돌아다니다가는 얼어 죽거나 잡아먹히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겨울잠을 통해 포식자의 눈도 피하고, 체내 에너지 소비를 줄여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다.

3. [한국경제]지식기반경제 시대…3대 키워드는 'R&D·디자인·마케팅'

“삼성전자 자문교수를 하던 2008년께 일입니다.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애플발(發) 스마트폰 쇼크가 몰아쳤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휴대폰 사업에서 노키아 어깨까지만 가도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두 회사의 형편이 바뀌었죠.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된 처지니까요. 노키아와 똑같은 쇼크를 받았던 삼성전자는 지금 애플에 ‘삼성쇼크’를 주고 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이 삼성은 34%, 애플은 15%니까요. 이처럼 패러다임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4. [조선일보]부산 산업단지 8년새 4배로… 떠났던 기업들 U턴

산업자동화 제어기기 업체인 ㈜오토닉스는 내년 4월쯤 경남 양산에서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석대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사한다. 이 산단에 1만7500㎡ 부지를 분양받아 새 공장을 짓고 본사 빌딩도 신축한다. 지난해 매출을 1150여억원 올린 이 회사는 산업자동화 제어기기 분야 선두 주자다.

5. [중앙일보]'디지털 아트'로 소비자 눈길 끄는 기업들

올 10월 2일, 젊은이들이 만남의 장소로 애용하는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엠스테이지 광장에 사각형의 조형물 하나가 등장했다. 이 조형물은 요즘에도 하루 25번씩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연주에 맞춰 강화 유리와 철골 구조 안에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장착한 총 576개의 막대기가 상하로 직선운동을 하며 3차원의 빛을 쏘아내고 있다. 이름은 ‘브릴리언트 큐브(Brilliant Cube)’.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목진요 연세대 교수(디자인예술학부)의 작품이다. 최근 예술계에서 트렌드로 뜨고 있는 키네틱 아트(움직임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작품)를 활용,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를 빛의 움직임으로 표현한 것이다.

6. [중앙일보]조급하면 창업강국 못 만든다

핀란드의 대표적 기업인 노키아는 핀란드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다가 추락했다. 하지만 노키아가 무너진 자리를 신생 벤처기업들이 대신하는 산업구조의 전환이 진행되면서 핀란드 경제는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노키아에 가려던 많은 인재가 창업을 하게 되고, 그러한 창업을 통해 핀란드의 경제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노키아의 역설’이 아닐 수 없다.

7. [한국경제]"아이디어로 사람을 행복하게"…조립모형에 빠진 꼬마 발명가

2005년 7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미국기계학회 콘퍼런스에서는 독특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일본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너트(암나사)가 절대 풀리지 않는 구조를 가졌다는 내용이었다. 발표자인 사와 도시유키 일본 마나시대 교수는 “아무리 격렬한 진동과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이 너트는 구조적으로 역회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