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뭘까요?
바로 "주말에 뭐했어?" 혹은 "주말에 뭐 할 거야"라는 질문이라고 하는데요.

영국의 한 인터넷 신문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약 250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주말 계획이 더 흥미롭게 들리도록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하네요. 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말에 별다른 일을 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며 평균적으로 1년에 약 20번 정도의 주말만 알차게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수의 응답자들이 주말 하루 중 대부분의 낮 시간(9시간)을 컴퓨터나 TV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고, 더불어 1년 동안 총 100만원 이상을 주말에 술을 먹기 위해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분석해보니 사람들이 실제로 주말에 가장 많이 하는 일은 TV시청(34%)이었습니다. 이어 몰아서 잠자기(27%), 집 청소(11%), 생계 관련 일(8%), 음주(5%)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세상 살다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많아지게 되는데요. 휴식에도 그런 이유가 필요하다니 참 웃픈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 이제는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부정적인 이유보다 조금은 긍정적인 이유를 생각하는 게 인생 사는 데 있어 더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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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경제]7년뒤 모바일속도 100배 빨라진다

외국에 유학 중인 김선경 씨(가명)는 한국에 두고 온 아이를 매일 만난다. 직접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3차원(3D) 홀로그램이 전송되는 덕분이다. 심장질환이 있지만 혼자 지내도 불안하지 않다. 스마트폰은 물론 자동차, 책상, 싱크대 등 주위에 있는 모든 사물이 통신으로 연결돼 김씨 심박수, 혈당, 혈류 등을 체크해 끊임없이 병원에 전송해준다. 몇 달 전엔 심근경색이 일어나기 직전 이를 먼저 파악한 응급대원이 집에 도착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2020년 이후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최대 100배 빠른 5세대(5G) 통신 세상이 열리면 펼쳐질 장면이다.

2. [한국경제]대덕밸리, 한국만의 리그여서는 안돼

대덕특구가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대덕연구단지, 대덕밸리 등 여러 이름을 거쳐 왔지만, 시작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3년에 재가한 ‘대덕연구학원도시’다. 연구소와 학원이 공존하는 지적 공동체를 만들어 국가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것이 대덕특구를 태동시킨 근본이념이다. ‘두뇌 도시, 녹지가 보존된 과학공원도시, 연구와 학문을 생활화하는 도시’가 당시에 제시된 이상향이었다.

3. [매일경제]지식 값을 지불하지 않는 사회

영국의 공식 명칭은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이다. 작은 나라였던 잉글랜드가 그레이트 브리튼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결정적인 계기는 1707년에 있었던 스코틀랜드 합병이었다. 당시 집권자는 앤 여왕이었다. 연합왕국 건설에 초석을 놓은 그는 내각정치의 기틀을 다졌고,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변방 섬나라 영국이 근대 강대국으로 거듭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4. [조선일보]10년 만에 인구 2배 늘고 경기 북부에서 가장 잘 사는 파주의 성공 비결

서울에서 자유로를 따라 1시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들어서자 ‘LG로’가 나왔다. LG디스플레이 공장까지 길게 뻗은 왕복 4차로 길가엔 신축 원룸과 편의점, 음식점이 즐비하다. 172만㎡(약 53만평)에 이르는 땅에는 공장 3개와 R&D센터 건물이 있다.

서울보다 북한이 더 가까운 파주는 10년 전만 해도 상권 대부분이 군인을 위한 것이었고, 주민들은 농사나 과수원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5. [디지털타임즈]경상수지 95억달러 흑자 `사상 최대`

경상수지가 21개월째 흑자 행진을 지속하면서 사상 첫 6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 흑자는 9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9월의 65억4000만달러보다 29억7000만달러(45.4%), 지난해 10월의 63억5000만달러보다 31억6000만달러(49.8%) 늘어난 수치다. 또 종전 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치인 5월의 86억4000만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흑자 행진은 21개월째다.

6. [조선일보]안보동맹 미국과 최대 무역시장 중국 사이에서 '코리아 패러독스'

한·미 양국 군은 지난달에도 서해상에서 미 7함대 소속 항모 조지 워싱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매년 1차례 이상 서해상에 미 항모가 투입된 연합 훈련을 한다.

하지만 미 항모 전단이 포함된 서해상 한·미 연합 훈련은 중국의 반응에 따라 언제든지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다. 중국은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호를 서해를 관할하는 북해함대(칭다오)에 배치한 상태다.

7. [중앙일보]학회 장사, 저널 장사

국제학회에서 초청강연을 하는 건 지적으로 흥분되는 경험이지만, 늘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열리는 한 신경과학 관련 학회에 초청을 받아 학술발표를 하러 갔다가 당혹스러웠던 적이 있다. 서너 해 전에 시작된 이 학술대회는 유난히 비싼 등록비를 받고 있었는데, 초청강연자에게는 할인을 해주었지만 신생 학회치고는 여전히 무리한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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