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이 이뤄지는 맞선이나 소개팅 자리에서 첫 인상에 가장 영향을 주는 외모는 무엇일까요?

800여 명을 대상으로 '외모 중 상대방의 첫인상 평가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약 절반이 '고르고 하얀 치아'를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외모 요소로 꼽았다고 하는데요.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47%가 '고르고 하얀 치아'를 꼽아 1위였습니다. 이어 '상대방의 얼굴 전체(20%)', '헤어스타일(14%)', '키(13%)', '피부(6%)' 순이었습니다.

여성 역시 '고르고 하얀 치아’(36%)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키(28%)', '헤어스타일(15%)', '피부(12%)', '얼굴 전체(9%)' 순이었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맞선과 소개팅의 필수요소는 기본적인 매너와 외모인 듯 하네요. 실제 겉으로 나타나는 깨끗하고 정갈한 치아 상태는 첫 인상이나 이미지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니, 평소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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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시간선택제 채용 확산… 삼성, 6000명 뽑는다

삼성그룹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만 근무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해 내년 1월 6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LG그룹도 내년 초까지 500여 명의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뽑겠다고 밝히는 등 민간 부문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로 서비스, 유통 분야 기업들이 만들어 온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들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 등 공공부문도 2017년까지 최소 1만6600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2. [중앙일보]불의 재발명 시대, 창문 바꾸고 단열재 써라

미국 ‘로키마운틴 인스티튜트(연구소)’의 에머리 로빈스(66) 공동창립자 겸 회장은 에너지 효율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1970년대 초반부터 에너지 정책을 연구했고, 그 업적으로 2009년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꼽히기도 했다.

최근 ‘불의 재발명’(Reinventing Fire)이란 용어로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설파하고 있는 그는 ‘네가와트(Negawatt)’란 개념도 주창했다. 에너지 절약을 상징하는 말로 자리잡았다. 네가와트는 LED전구 같은 에너지 절약 상품들을 사용함으로써 절약된 에너지를 의미한다. LED전구는 일반 백열등에 비해 에너지 소모를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다. 90년에는 ‘하이퍼카(Hypercar)’라는 초경량 차체의 운송 수단을 고안하기도 했다.

3. [한국경제]인간감성 R&D라야 진짜 창조경제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더 윤택한 삶을 제공하고 안전을 보장해줄 뿐 아니라 사회시스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18세기 증기기관의 출현으로 산업사회가 시작된 데 이어 20세기 중반에 컴퓨터의 출현으로 정보화 사회가 도래하는 등 사회 변화는 항상 기술혁신으로부터 시작됐다.

과거 기술혁신이 주도해온 산업사회에서는 제품의 성능이 최우선 가치였고, 기술의 발전은 곧 진보를 의미했다. 그러나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며 세계 시장을 석권했던 한국의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와 핀란드 노키아의 휴대폰은 애플 아이폰의 등장으로 최강자의 자리를 내놓게 되면서 공급자 중심의 기술혁신으로는 더 이상 시장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4. [한국경제]"낡은 산업단지, 구로·파주서 배워야"

한국의 첫 산업단지인 울산공단이 내년이면 출범 50주년을 맞는다. 산업단지는 중앙정부에서 조성하는 ‘국가 산업단지’부터 각 지방자치단체가 만드는 ‘일반 산업단지’ ‘도시 첨단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여러 형태로 발전해 왔다. 일부 산업단지는 시설이 낡아 리모델링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13일 주성재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사회),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앨런 스콧 미국 UCLA 공공정책학부 교수가 참석한 좌담회를 열었다. 주제는 ‘산업단지 중심의 창조도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였다. 스콧 교수는 14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리는 ‘제8회 클러스터(연관 기업과 기관들이 모인 산업집적단지)의 날’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5. [조선일보]"넌 누구냐"… 티라노사우루스 '4大 비밀' 밝혀질까

공룡 가운데 최고 스타는 단연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이다. 백악기(1억4500만~6600만년 전) 후기에 살았던 공룡이지만 쥐라기(2억100만~1억4500만년 전)가 무대인 영화 '쥬라기공원'의 주인공 자리를 꿰찰 정도다. 화석도 풍부해 세계 유명 박물관 곳곳에서 이 공룡의 거대한 뼈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는 비밀이 많다. 생전 모습이 어땠는지,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연 어느 과학자가 이 공룡계 스타에 대한 특종을 터뜨릴까.

6. [동아일보]‘100세 시대’ 출발은 ‘사소한 일에 목숨거는 일’부터 버리는 것

“후회요? 아무 데나 최선을 다한 거죠.”

‘은퇴한 뒤 가장 후회하는 일이 무엇인가’라는 내 질문에 대한 K 씨(56)의 대답이었다.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최선을 다한 게 후회스럽다고? 하지만 얘기를 더 들어보니 K 씨 말 중에 방점이 찍힌 대목은 ‘최선을 다했다’는 게 아니라 ‘아무 데나’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었다.

직장 다닐 때 술자리에 빠진 적이 없었어요. 잔소리하는 아내한텐 ‘술자리에만 있는 고급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큰소리치곤 했죠. 그런데 그런 식으로 최선을 다한 게 얼마나 어리석었나, 돌이켜 보니 후회가 되는 거예요.”

7. [조선일보]電力시장, 국내 건설사 새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여름과 겨울만 되면 극심한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전력 시장이 건설사들의 새 '블루 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발전 플랜트 시장 경험이 풍부한 건설사들은 발전소를 짓는 데 머무르지 않고, 직접 발전소를 관리·운영하는 쪽으로 사업 영업을 넓히고 있다.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의 탈출구를 에너지 관련 사업에서 찾겠다는 뜻이다.

시공 능력 평가 3위인 대우건설은 지난달 900㎿(메가와트) 규모의 LNG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경기도 포천 신북면에 짓는 이 발전소는 총공사비가 8360억원. 작년 대우건설 연간 매출액의 10.2%다. 이 수주가 주목을 받은 건 발전소 주인인 대우에너지가 대우건설이 100% 투자해 세운 회사이기 때문이다. 대우건설 서병운 상무는 "발전소는 내년 7월 착공, 201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라며 "그때는 에너지 기업 면모를 갖춘 대우건설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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