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약 먹으면 7일, 안 먹어도 1주일'.
감기에 대한 불편한 진실입니다. 감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에 나온 말인 듯 한데요. 감기약은 주로 직접 치료보다는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정도의 효과만 주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는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되는데요.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을 때는 약보다는 완화 효능 등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며 잘 쉬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오늘은 감기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초기 감기에는 기름진 음식, 소화가 안되는 음식, 찬 음식을 금해야 한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첫 번째는 바로 '파'입니다. 파는 감기로 인해 몸이 춥고 떨리거나 코감기라 진행돼 기침이 시작될 때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위와 폐의 기능을 돕는다고 하네요.

콩나물도 좋은 음식입니다. 몸의 열을 내려주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 감기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콩나물의 흰 부분과 파의 흰 부분을 넣고 탕으로 끓여먹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콩나물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고, 아스파라긴산과 섬유소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닭고기도 감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반면 지방 함량이 적고 소화가 잘돼서 인데요.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한편, 가래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 목감기 치료에 좋다고 하네요.

만성화된 기침에는 모과가 좋습니다. 모과차를 꾸준히 마시면 기침감기에 좋은데요. 근육과 골격을 이루는 주요 성분인 칼슘과 미네랄, 철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관절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무와 호박도 감기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거 다들 아시죠. 그러나 과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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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이 사람이 입증 못했으면, 힉스의 노벨상 없었다

지난달 노벨상위원회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영국의 피터 힉스(Higgs·84) 박사와 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Englert·81) 박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반세기 전 우주 빅뱅 초기의 입자인 힉스를 이론적으로 예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지난해 거대강입자가속기(LHC) 실험을 통해 힉스 입자의 존재를 입증하지 않았다면 이들은 생전에 노벨상 수상이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2. [동아일보]김빛내리 교수 “출산후 과학 포기, 사법고시 생각도 했었다”

우리나라에서 여성이 과학자로 인정받은 경우는 1976년 대한민국학술원 최초의 여성회원이 된 김삼순 박사(농학)가 처음이다. 과학 종주국으로 불리는 영국과 프랑스 과학계에서도 여성을 회원으로 마지못해 받아들인 게 100년도 안 된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받을 만한 과학자로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가 거론되면서 여성 과학자에 대한 위상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3. [동아일보]‘첨단무기의 미래’ 한자리 모였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3(서울 ADEX 2013)’ 행사가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일종의 사전 행사인 에어쇼 및 항공기 전시는 25∼27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됐다. 킨텍스에선 실내외 무기와 군수장비 전시 및 기업 간 거래회의, 학술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명예대회장을,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 명예부대회장을 맡은 범정부적인 행사다.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4. [한국경제]"삼성 와보니…派獨 50년 눈물 헛되지 않았소"

28일 오후 수원시 매탄동 삼성전자 홍보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4년 12월10일 독일을 방문해 함보른 광산을 찾아갔다가 파독(派獨) 광부·간호사들을 부여잡고 함께 우는 장면이 TV 화면에 나오자 안상민 씨(75)의 눈에 금세 눈물이 고였다. 안씨는 50년 전 당시 현장에 있던 200여명의 파독 광부·간호사 중 한 명이었다.

“그때 난 혼자 한국에서 가져간 한복을 입고 있었지. 육영수 여사가 날 보더니 팔을 잡고 우시더라고. 두 분이 먼저 우시는데 모두가 같이 펑펑 울었어. 그날 우리는 박 대통령 내외에게서 ‘나라를 위해 뭐든 하겠다’는 영감을 받았지. 그날부터 우린 정말 더 열심히 일했어.”

5. [조선일보]'엔저'로 산업 부활나선 日… 對韓투자 45억弗(2012년 투자액) 찍고 내리막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 분위기는 최근 1년간 과열(過熱)에서 냉각(冷却)으로 급변했다. 일본 기업들은 재작년 동일본 지진 직후에는 '대(對)한국 투자 러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한국 투자를 늘렸다. 당시만 해도 한국이 장기간에 걸쳐 '일본 특수(特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도레이가 경북에 최첨단 탄소섬유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를 단행한 것이 대표적인 예였다.

하지만 분위기는 지난해 정점을 찍은 뒤 1년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원인을 찾자면 한·일 양국에 모두 있다. 일본에선 아베노믹스(아베 총리의 경제 부양책)로 대표되는 자국 산업 활성론이 일고 있고, 한국은 그나마 투자 의향을 갖고 있는 일본 기업조차 받아들이지 못한다. 오래전부터 제기된 법·제도적 장치 마련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기업에 한국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은 투자 지역인 것이다.

6. [조선일보]'공짜'로 서비스하니 사람 모이고 돈 되네

경영 전략의 태두인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포터 교수는 비즈니스 전략을 크게 두 종류로 정의했다. 첫째는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산업 평균보다 높은 가격을 받는 것이고, 둘째는 운영 혁신을 통해 경쟁사보다 원가를 낮춰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범주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일견 상식을 벗어난 형태의 전략이 등장하고 있다. 일명 '공짜' 전략인데, 탁월한 성능과 최신 기술을 탑재한 상품과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하는 것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던 장거리 통화, 지도, 백과사전, 영화 등을 오늘날 소비자들은 공짜로 누리고 있으며 심지어 더 나은 공짜 서비스를 당당히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7. [매일경제]마법의 성에 갇힌 한국의 성장률

`마법의 성`에 가면 마법에 걸린다. 필자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달에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을 보고 마법에 걸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실 그 마법은 일찍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더욱 강한 마력을 느꼈다.

IMF는 세계 경제를 전망하면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9%에서 3.7%로 낮추고,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3.8%에서 3.6%로 낮췄다. 많은 사람들은 내년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한다. 필자는 그보다도 한국 경제성장률과 세계 경제성장률의 하방 조정 폭이 똑같을 뿐 아니라 성장률도 비슷한 점에 주목한다. 한국 경제가 세계 경제를 좌우할 리는 없고, 세계 경제가 변한다고 한국 경제가 똑같이 변하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8. [조선일보]이소연을 놓아주자

최근 항공우주연구원 국정감사에서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항공우주 연구와 무관한 분야로 진출한 것이 논란이 됐다. 이씨는 작년 8월 미국으로 가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고 올 8월에는 한국계 미국인 안과 의사와 결혼했다. 의원들은 국가 예산 260억원이 들어간 우주인 배출 사업이 결국 전시행정으로 끝난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 인터넷에는 즉각 이소연을 비난하는 글들이 오르기 시작했다. '먹튀'니 '된장녀'니 하는 인신공격이 난무했다. 이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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