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넓은 사람일수록 경제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으며,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속이고 거짓말을 잘하는 경향이 있다."

동의하시나요? 놀랍게도 이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웃기면서도 슬픈 건 이 같은 연구 성과들이 점점 진화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코메디닷컴 기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4가지 실험을 통해 '얼굴이 넓은 남자를 만나면 이기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를 결론을 도출해 냈는데요. 얼굴 넓은 이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내용인 듯 합니다.

실험은 이렇게 진행됐습니다. 131∼201명의 남성이 참가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차마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는데요. 한 쪽 그룹은 신장 대비 얼굴 면적이 넓은 사람들로, 다른 그룹은 평균적인 사람들로 구성했습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자신이 상대방이나 타인을 위해 경제적 기부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가상할 때 어떤 결정을 하는지 관찰하는 실험을 했는데요. 그 결과, 얼굴 면적이 넓은 사람일수록 자신에게 더 많은 몫이 돌아가도록 배분을 했다고 하네요.

두, 세 번째 실험에서는 반대로 상대편의 태도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얼굴 면적이 넓은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좀 더 자신에게 많은 몫이 돌아가도록 선택을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상대방이 얼굴 면적이 넓으면 이기적인 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 자신들도 이기적인 선택을 한다는 결과인데요.

연구 결과를 입증해내기 위해 마지막 네 번째 실험에서는 파트너의 결정을 먼저 듣고 선택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앞선 실험과 같이 상대방의 결정을 따라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즉 얼굴 면적이 넓은 사람들의 이기적인 결정을 상대방도 따라한다고요. 연구팀은 이같은 결정이 생물학적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긍정적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011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연구진은 회사 최고 경영자의 얼굴이 넓을수록 경영 실적이 좋아진다는 특이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는데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늘어날수록 얼굴 너비가 넓어지고, 그만큼 회사 경영에 더욱 적극적이라는 게 연구진의 의견이었습니다. 얼굴이 넓을수록 성취욕이 강하고 그만큼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큰 성과를 낸다는 것이죠.

어떠세요? 그런 것 같나요?^^ 사람의 본성을 이론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연구가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경향' 수준에서 머무르는 듯 합니다. 얼굴 넓다고, 혹은 얼굴이 작다고 좌절하지마세요.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매력과 특성을 잘 이해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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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피폭 허용량 110년치 방사능이 차 안으로 밀려들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은 전 세계의 골칫덩이다. 하루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끊임없이 태평양으로 새어나간다. 이를 단기간에 차단할 뚜렷한 대책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오염수로 인한 영향은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완전 차단’이란 말도 반복하고 있다. 태평양 바다가 모두 자기 것인양 오염수를 내보내고 있으면서도 불안과 걱정에 쌓인 주변국에 대한 사과의 말은 들리지 않는다.

2. [조선일보]民間 우주선 쌍두마차 시대

지난 18일 미 항공우주국(NASA)의 버지니아주 월롭 발사장에서 안타레스(Antares) 로켓이 우주로 솟아올랐다. 오비털 사이언스(Orbital Sciences)사가 만든 안타레스 로켓에는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갈 무인 화물선 시그너스(Cygnus)호가 실렸다. 스페이스X사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우주정거장행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민간 기업이 탄생한 것이다. 바야흐로 민간 우주개발의 쌍두마차(雙頭馬車) 시대가 열렸다.

3. [동아일보]“전체 휘어지는 스마트폰에 한발 더 접근”

삼성전자가 이달 초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IFA)에서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와 손목시계형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를 국내시장에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4. [중앙일보]미래 아닌 현실 전기차가 달린다

지난 10~22일 열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주인공은 단연 전기차였다. 유럽차 업체를 중심으로 전기차를 대거 선보였다. 사실 친환경차는 최근 몇 년간 주요 모터쇼를 평정한 주제였다. 그러나 이번엔 좀 달랐다. ‘언젠가’를 기약하는 컨셉트 카는 드물었다. 대신 조만간 실제로 살 수 있는 양산 전기차가 관람객을 반겼다.

5. [매일경제]유전자분석 통한 친자확인 하루면 끝

1997년 11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페르 라셰즈 공동묘지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다. 이미 고인이 된 세계적 샹송 가수 이브 몽탕 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나 프랑스 법원이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채취를 허락했기 때문이다. 시신에서 추출한 유전자와 여성 유전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 그는 몽탕 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몽탕이 남긴 재산을 노렸던 여성의 욕심은 과학의 힘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6. [동아일보]만지면 중독된다… 촉각 마케팅의 힘

같은 사람이라도 차가운 커피를 들고 있을 때와 따뜻한 커피를 손에 쥐고 있을 때 타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 무거운 클립보드에 입사 지원자의 서류를 끼워주면 가벼운 클립보드에 꽂아서 전달했을 때보다 지원자의 성격을 ‘진지하다’고 평가하는 면접관이 많아졌다. 이처럼 촉각은 인간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때론 의식을 지배한다.

7. [조선일보]귀뚜라미 도심 습격과 왕따 릴레이

달 밝은 밤, 숲에서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는 마음을 가라앉힌다. 귀뚜라미에게 가을의 전령사라는 말이 붙은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런 귀뚜라미가 최근 공포의 대상이 돼 버렸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이른바 '귀뚜라미 도심 습격 사건'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州)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에는 귀뚜라미 떼가 도로와 건물 외벽, 간판을 뒤덮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8. [조선일보]흔들리는 팬택, 첨단 기술 中으로 넘어갈 우려

기술 기업 팬택이 흔들리면서 보유한 첨단 기술이 중국 등 해외로 유출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팬택은 창업자이자 CEO인 박병엽 부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운영돼온 기업이다. 그런 박 부회장의 부재(不在)는 큰 위기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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