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좋은 엄마입니다.
아이의 새벽 잠투정에도 "그래, 그래, 착하지"하고 등을 가만히 어루만져 주는,
아이의 등을 토닥이며 그래도 멈추지 않으면 몇 시간을 안고 다니다 잠든 아이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는,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뜬 눈으로 밤을 새다 새벽녘에 겨우 잠을 청하고,
아픈 아이를 챙기느라 정작 자신의 식사는 잊어버리는,
당신은 좋은 엄마입니다.
예쁜 옷과 높은 구두대신 아이를 위해 운동화와 편한 옷을 선택한,
즐거운 저녁자리와 동료들과의 수다 대신 아이를 위한 식사를 만들고, 남편을 기다리는 당신은,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희생하며 사람보다 엄마라는 길을 택한,
당신은 좋은 엄마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보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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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일경제]5세부터 과학 가르쳐야 이공계 산다

"Failure OK, Start again!(실패해도 좋습니다. 다시 시작하면 되지요.)"

이스라엘 창업 혁명의 선구자로 꼽히는 댄 셰흐트만 이스라엘 테크니온대 교수의 창업론이다. 실패는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 새로운 도전에 훌륭한 자양분이 된다는 설명이다.

셰흐트만 교수는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이 매일경제신문ㆍ포스코경영연구소 후원으로 27일 서울 신도림동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주최한 `창조경제포럼 2013`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대한민국이 창업국가가 되려면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다시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한국경제]대기업과 거래 많을수록 중소기업 수익성 높았다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 거래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로 피해를 보는 만큼 경제민주화 입법을 통해 상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근거가 약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동근·빈기범 명지대 교수(경제학과)는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경제제도연구소 주최 학술 세미나에서 ‘납품단가 부당 인하’와 관련한 심층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3.[한국경제]홍태경 교수 "최근 잦아진 서해 지진, 동일본 지진 영향"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로 알려져 왔다. 공식 기록에 의하면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해봐야 1980년 북한 평안북도 의주 일대에서 일어난 규모 5.3의 지진이 최고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들어 서해 백령도와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작은 지진이 43차례나 발생하면서 큰 지진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연구실에서 만난 홍태경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한국이 공식적으로 지진 관측을 시작한 것은 1978년 이후로 불과 30여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공식 관측 기록만 갖고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라고 결론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4.[동아일보]한국이 키운 새마을 리더들, 우간다의 새 아침을 밝힌다

《14일 아프리카 중부 우간다의 캄피링기샤 지역. 수도 캄팔라에서 차로 1시간을 달려 도착한 넓은 초원 내 공터에서는 건물 공사가 한창이었다. 따가운 햇살 아래에 여러 동의 벽돌 건물들이 형체를 갖춰가고 있었다. 선명한 녹색과 노란색의 새마을기가 벽 곳곳에 붙어 있었다. 이곳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총 160만 달러를 투입해 짓고 있는 농업지도자연수원 건립 현장. 공사는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연초에 시작됐다.》

훈련센터와 연수원생들의 숙소, 실험 경작에 쓰이게 될 비닐하우스 등 모두 13개 건물과 시설을 짓는 데 최대 150여 명의 현지 인력이 투입돼 있다.

5.[중앙일보]50년 만에 문·이과 통합 추진 … 이르면 현 중3 수능부터

50여 년간 지속돼온 고교 교육의 문·이과 분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교육부가 수능 체제 개편안을 공개하면서 문·이과 구분 폐지 검토 방안을 밝혀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7일 현재 중3이 대입을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에 적용할 ▶문·이과 구분을 유지하는 ‘현행 유지’(1안) ▶문·이과별로 교차해 과목을 선택하게 하는 ‘일부 융합’(2안) ▶문·이과로 구분된 수능 체제를 전면 개편하는 ‘완전 융합’(3안) 등 3개 안을 공개했다.

애초 교육부가 마련한 초안은 1안이 ‘완전 융합’, 3안이 ‘현행 유지’였다. 발표 직전 이를 바꾼 교육부는 “1안(완전 융합)이 우리가 가장 중점을 둔 안으로 비칠 것 같아 순서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급격한 입시 변경에 따른 혼란을 의식한 것이다.

6.[동아일보] "원유 분석 1%만 틀려도 수십억원 날아가요"

26일 오후 울산 남구 고사동 SK에너지 원유분석실. 실험복 대신 작업복을 입고 보안경을 쓴 직원이 실험실 한쪽에 있는 원유 냉장창고에 가득 찬 원유 시료 중 하나를 꺼내 실험용 기기에 넣었다. 창고 안 작은 병에 담긴 원유는 진한 검정부터 갈색, 맑은 노란색까지 다양했다.

정유공장의 핵심 시설인 원유 증류탑을 그대로 축소해 만든 ‘파일럿 플랜트’에서는 정제된 나프타가 한 방울씩 플라스크로 떨어지고 있었다.

이 파일럿 플랜트에서 하루 동안 정제하는 원유는 15L 정도다. 하루에 원유 80만 배럴(약 1억2700만 L)을 처리하는 SK에너지 울산 공장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정유시설이다. 하지만 원유분석실은 공장에 들어오는 모든 원유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다.

7. [중앙일보] 이 정부에 대담한 인물이 있는가

취임 6개월을 넘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대체로 무난하다. 그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60%가 넘어 최근 어느 대통령보다도 높다. 국정운영이 가장 어렵다는 첫 6개월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넘겼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의 국정철학을 펼칠 수 있는 교두보가 확보된 셈이다. 그런데 뭔가 미진하다. 어떤 이는 불안하다고까지 한다.

그 아쉬움과 불안감의 진원지는 경제다. 취임 후에 이어진 화려한 외교적 행보와 대북정책에서 보여준 확고한 리더십에 비해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실감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외교·안보 쪽의 성과가 아무리 커도, 내 호주머니가 얄팍해지고 사는 게 팍팍해지면 국민들의 평가는 야박해지기 마련이다.

8. [조선일보] 36년전 맡은 赤字 화장품 회사(라미화장품), 뚝심과 오기로 뒤바꿨다

내 나이 벌써 팔순이 되었지만 나는 여전히 아침이면 콧노래 부르며 출근길에 나선다. 난 아직도 일이 즐겁기만 하다. 돌이켜 보면 고비도 많았다. 고비와 위기를 겪으며 주저앉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에 나섰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지 않나 싶다.

나는 1959년 동아제약 공채 1기로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경영학도 출신으로 기업 현장에서 일하는 게 즐거웠다. 즐기는 자가 노력하는 자를 이긴다고 했다. 일을 즐기다 보니 반복되는 야근에도 피로를 몰랐다. 회사도 그런 나를 좋게 평가해 남보다 승진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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