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5일부터 10일간-새해 과제지원 기초자료

중소기업청(廳長 韓埈皓)은 2001년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부품·소재의 대·중소기업 공동기술개발사업의 개발 대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5일부터 12.5일 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하여 발굴된 과제는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국내산업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심의하여 부품·소재 공동개발 지원대상과제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부품·소재 공동기술개발의 목표, 범위, 개발소요기간, 연구개발 비용, 해당기술의 국내외 개발동향, 무역수지 개선효과 및 신규시장 창출효과 등 주요 조사항목에 대하여 심층적이고 계량적인 결과도출에 초점을 두고 실시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공고된 과제에 한하여 기술개발 사업계획서 제출이 가능하다"며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려는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수요조사 대상 과제는 부품·소재의 수요기업인 대기업(중소기업)과 납품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하고자 하는 경우로서 다음에 해당되는 과제이다.

##상용화 핵심기술개발과제(중소기업 또는 연구기관이 주관하여 3년 이내에 개발가능한 과제)
① 수입부품·소재 또는 부품·소재 생산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술개발 과제 ##차기 세트제품에 채용될 핵심 부품·소재 또는 모듈 개발과제 ##세트 제품에 채용되는 핵심부품·소재 또는 모듈개발과 함께 재료 및 생산 장비까지 일괄개발하기 위한 과제 ##상용화 기반기술개발과제(중소기업이 주관하여 1년 이내에 개발가능한 과제)
① 세트제품의 획기적인 성능·품질혁신 및 원가절감 등을 촉진하기 위한 부품·소재 또는 모듈 개발과제
② 부품·소재 또는 모듈의 제조·가공 공정 등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술개발 과제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발굴된 공동기술개발과제는 새해 1월에 공고될 예정이며, 중기청은 공고된 과제중 기술개발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아 우수업체(기관)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도 지원예상액은 총 700억원이며, 기술개발과제당 개발비용의 40∼60%를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부분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동부담하여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수요조사 참여 업체(기관)는 중소기업의 경우 소재지 지방 중소기업청에, 대기업은 대한상공회소에, 연구기관 및 대학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12월 5일까지 수요조사표를 제출해야 한다.

수요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나 기술개발과(TEL 042-481-4444), 생산기술연구원((http://www.kitech.re.kr, TEL 041-589-8061), 대한상공회의소((http://www.kcci.or.kr, TEL 02-771-719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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