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덕넷이 조간 뉴스브리핑을 기사로 게재합니다. 그동안 홈페이지 '뉴스클리핑'을 통해 관련 기사만 링크했었는데요. 오전 조간에 나온 과학기술계와 벤처산업계 기사를 독자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자는 취지입니다. 담당기자의 시각과 여러분의 시각을 비교해보는 것도 조간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편집자주]

3월 25일 조간 브리핑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영하권 꽃샘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영동과 동해안에는 오늘 낮까지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 신문 오늘 자 기사에 '한국 기술력 보더니… 경악한 외국인들'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전자 딜라이트 전시관에 외국인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기사였는데요. 최근 들어 외국 관광객의 방문이 집중되면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삼성 딜라이트 전시관이 글로벌 전자 1번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전세계 정보기술 업계의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일본의 아키하바라가 일본 전자산업의 몰락과 함께 명색을 잃는 사이 삼성전자의 강남역 전시관을 찾는 각국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과거 한국 IT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관광객 또한 일본에 가면 아키하바라를 먼저 찾아 제품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했던 것처럼 외국 관광객들이 강남 딜라이트를 이 같은 목적에서 찾는 것인데요.

이 기사의 중심에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있습니다. 우수한 기술을 통해 외국인 유치는 물론, 한국의 이미지 쇄신, IT 기술 선도, 일자리 창출 등 여러가지 효과를 창출해내고 있는 셈이죠. 박근혜 대통령이 부르짖는 창조경제 실현과도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며 대덕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생각했습니다. 물론 한 테두리 안에서 같은 기준으로 비교를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출연연에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비단 저 뿐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출연연의 위기'를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구요. 유독 국책연구소에서만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그 느린 시간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단기간 성과에 매몰된 대한민국의 성과주의 결과를 과학자들에게만 물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겠죠. 과학기술,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기·장기적인 연구 성과를 위한 인내와 배려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으로 과학기술이 대표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를 만드는 주역이기도 하죠.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변의 성원과 지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과학자들! 화이팅입니다.

대덕넷이 꼽은 오늘의 뉴스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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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넷 임은희 기자> redant645@HelloDD.com      트위터 : @redant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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