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및 인증 작업 추진

안정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이하 KIT)는 일본 GLP 전문가인 야스오 타루모토(Yasuo Tarumoto) 박사를 영입, 진주환경독성연구센터의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및 인증 작업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타루모토 박사는 일반독성을 비롯한 생식독성 실험동물 과학 분야의 연구를 30년 이상 진행한 GLP 안전성평가분야 전문가다.

이헌주 진주건설사업TF 단장은 "GLP 안전성평가분야에 있어 상대적으로 선진국인 일본의 전문 지식과 기술 습득은 물론 국제적 수준의 GLP 시스템 구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의 조기 정착에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T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적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각종 화학물질의 환경 독성 평가를 국제적 수준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0년 3월부터 진주환경독성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운영규정)
의약품 등의 개발과정에서 실시하는 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시험의 전 과정의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성 시험결과에 대한 신뢰성 판단의 제반 기준이 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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