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은 최용경 바이오의약연구소 박사가 OECD 생명공학작업반(WPB) 부의장에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9차 OECD WPB 회의'에서 1명의 의장(멕시코)과 최 박사를 포함한 5명의 부의장(한국, 영국, 호주, 캐나다, 스위스)이 선임됐다.

이번 의장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생명공학작업반을 이끌게 된다. 최 박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부의장에 선임돼 활동해 왔다. 한국은 이번 재선임으로 3년 연속 의장단에 진출하게 됐으며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예다.

WPB는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산하 기구로서, 회원국 협의를 통해 생명공학 분야 정책 수립, 바이오기술 활용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 및 확산, 신생기술에 대한 지식교류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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