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하반기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996억원 규모의 우선지원자금을 조성하고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자금은 나들가게 점포환경개선 등 경영안정 자금으로 지원하고 시니어 창업, 장기실업자 창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향후 돌발적 재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이외에도 물가안정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지정증을 발급하고 컨설팅 우대, 업소 홍보 등 행정적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되며,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에서 4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보증기관을 거쳐 18개 대출은행으로부터 대출 절차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51)에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세부사업계획서 제출을 생략하는 등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신속히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