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이공계 유학생 교류 확대 기대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세경)와 브라질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26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우수 유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교원, 교직원 교류 ▲대학원생 교류 ▲교수 교류 ▲공동연구 활동 수행 ▲강의와 심포지움 진행 ▲정보와 학업 성과 교류 등의 협력을 확대·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브라질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Science without Borders(경계없는 과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브라질의 이공계 대학생들이 전 세계의 우수 이공계 대학과 학술교류를 통해 양국의 소통과 발전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부터 자국 이공계 인력 10만 명을 선발, UST를 비롯한 KAIST(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국내 이공계 대학과 미국, 유럽 등의 유수 대학에 국비장학생을 적극 파견키로 했다. 이세경 UST 총장은 "양국의 우수한 과학인재들이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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