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4시 한림석학강연서 발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은 5일 오후 4시 세계적 입자물리학자인 김영기 미국 페르미연구소 부소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65회 한림석학강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석학강연에서 김 부소장은 '새로운 입자 발견으로의 길'을 주제로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입자와 입자 가속기 분야의 최신 이슈에 대해 강연한다.

김 부소장은 지난 2000년 미국의 대중과학지인 '디스커버' (Discover)에 의해 '21세기의 세계과학을 이끌 과학자 20인'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그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이온가속기 개념설계 과정에 자문 역할로 참여한 바 있으며, 앞으로 중이온가속기 설치를 위한 국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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