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성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유네스코 과학기술혁신 최고자문위원회(High-Panel on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for Development)'에 위촉됐다.

최고자문위원회는 전 세계 대륙에서 추천된 28명의 저명한 학자와 지식인, 정책결정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오 교수를 포함해 중국과 일본에서 각 1명 씩 3명이 위촉됐다.

오 교수는 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WTA)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유네스코와의 협력활동으로 해외과학단지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나미비아, 이집트, 튀니지), 아시아(인도네시아, 바레인, 이란) 국가에 파견돼 많은 활동을 해왔다.

또한 학문적으로도 국제저명 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국내 전문학술지에 160여 편, 학술대회에서 150여 편(국제학술대회 58편포함)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술 분야에서 활발할 활동을 펼쳐, 10여권에 달하는 국내외 저서를 출판하는 등의 연구업적을 쌓아왔다.

한편 과학기술혁신 최고자문위원회는 과학기술의 혁신적 성장을 통해 21세기 전 세계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다루고 개도국의 역량강화를 위한 커뮤니티(Scientific community)를 구성해 유네스코와 협력기관의 구체적 접근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결성됐다.

또한 유네스코의 각국의 자문단으로서, 전 세계에 걸쳐서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협력과 후진국 발전방안 검토와 과학선진화를 위한 과학교육에 대한 국제적 지원, 과학단지, 산연학 협동을 통한 국제간 협력과 같은 과정을 통해 후진국에 과학기술자문 국가정책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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