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 '폐통돌이를 이용한 수동 손건조기' 선정

'제3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심사결과 대통령상에 충남 계룡 금암초등학교 6학년 하지민 학생이 출품한 '폐통돌이를 이용한 수동 손건조기'가 선정됐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지난 6일 실시한 '제3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심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는 하지민 학생의 '폐통돌이를 이용한 수동 손건조기'가, 국무총리상은 울산 남부초등학교 6학년 이상현 학생이 출품한 '창의성 보드게임 클라이밍 큐브'가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은 '통돌이 기어와 선풍기 날개를 재활용해 무전원 방식으로 작동되는 친환경적이며 위생적인 손 건조기로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은 '단순한 게임 규칙을 개발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두뇌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품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30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상민 국회의원, 김종성 충남교육청 교육감,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부사장 등이 시상과 함께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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