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인재양성·융합생태계조성 등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0일 국립과천과학관 로봇 상설체험관 개관식에 참여해 ▲클라우드 ▲인재양성 ▲융합생태계 조성 등 로봇의 3대 키워드를 강조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아직 로봇은 소수 전문가들만 다루고 있지만, 앞으로 똑똑한 사람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앱스토어 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클라우드' 로봇 시대가 올 것"이라며 "다가오는 로봇시대를 대비해 필요한 '인재'를 지금부터 육성해 나가야한다. 이에 정부는 로봇마이스터고를 설립할 계획에 있다. 그 첫 번째 케이스가 서울 로봇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로봇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몇 나라 되지 않는데, 우리나라는 전자·IT·기계 기술 등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이들의 '융합'을 통해 로봇 산업 육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로봇산업 총 매출액이 작년 대비 2배 성장한 것에 대해 로봇산업 종사 관계자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연구개발 지원과 산업계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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