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원자력 및 생명과학분야 비중 높아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지난 1977년부터 지난해까지 재단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통계자료를 수록한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동 연보에 따르면 연구재단은 지난 34년간 총 18조74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고 이 중 9조1779억원(50.8%)를 연구개발 부문에, 8조8968억원(49.2%)를 학술진흥 부문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개발 부문을 보면 최근 5년간 원자력분야(19.2%)와 생명과학분야(15.2%)에 가장 많은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정 이사장은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보를 재단 홈페이지와 사이버 연구성과 전시관(http://rnd.nrf.re.kr)에 게시해 관련 연구자들과 국민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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