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본부, '과학 기술의 희망, 성공 비즈니스의 시작' 선정
"개발특구 핵심가치를 명확히 표현"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29일 본부 4층 회의실에서 연구개발특구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는 총 7명이며 박영훈 대덕대학 학생이 '과학 기술의 희망, 성공 비즈니스의 시작'이라는 문구로 대상을 차지했다.

특구본부에 따르면 이 문구는 연구개발특구의 핵심 가치인 기술사업화의 개념을 명확하게 표현한 것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 우수상은 류승미(K-water 연구원), 채중석(서울지방경찰청), 장려상에는 김응구(동아애드㈜), 어진원(한국과학기술정부연구원), 신현일(맨스퀘어), 김태현(자영업)씨가 수상했다.

특구본부 관계자는 "새롭게 도약한 연구개발특구를 홍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슬로건이 접수돼 특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 수상작뿐만 아니라 특구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수렴하고 발전시켜 연구개발특구를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지난 5월 16일부터 한달간 특구본부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063건의 슬로건이 접수됐다. 특구본부는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자문위원과 전문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