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육상 에너지 환경 플랜트, 로봇 분야 공동 연구개발 등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문길주)는 8일 오전 11시 원내에서 대우조선해양(DSME, 대표이사 남상태)과 해양·육상 에너지 환경 플랜트와 로봇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차세대 조선해양 분야의 신성장동력이 될 해양과 육상 청정연료제조 상용화 공정 기반 기술 ▲선박용 연료전지와 개질 시스템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한다.

또 대우조선해양의 연구인력을 KIST 석박사 학위과정에 참여시켜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대우조선해양은 KIST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채용특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길주 원장은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동 분야의 산업화, 인재 양성 등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체결소감을 전했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대우조선해양의 세계 최고 조선·해양 경쟁력과 다양한 원천기술·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KIST와의 포괄적 기술협력체제 구축은 대우조선해양은 물론 동종업계에도 올바른 롤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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