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산업기술진흥협 등

과학기술진흥기금사업 우수사례사업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의 이공계인력중개센터지원'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의 학술활동지원'이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지난해 지원한 과학기술진흥기금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사례사업으로 2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사업 중 특히 '이공계인력중개센터지원사업'은 최고우수사업으로 평가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의 표창을 받는다.

'이공계인력중개센터지원'은 ▲이공계 인력중개센터 사이트 운영 ▲채용박람회 ▲취업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의 연구 인력 확보와 채용에 도움을 주고 이공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는 물론 사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학술활동지원'은 역할분담을 통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중복지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자격요건 완화를 통한 지원문턱을 낮춰 학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 점과 질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성과지표의 개선 등을 인정받았다.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평가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를 통해 과학기술진흥기금사업이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를 촉진하고 과학기술 발전의 사회문화적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기반조성, 과학기술인력양성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7개 기관, 13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성과평가에서는 '우수' 2개, '다소 우수' 9개, '보통' 2개로, 사업성과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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