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 표준 올림피아드'가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6월1일부터 17일까지 '생활 속에서 표준화되지 않아 불편한 사례 찾기'라는 주제로 예선대회를 열고, 8월 10일~12일 표준체험 위주의 '청소년 표준 올림피아드' 본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매년 표준올림피아드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표준관련 과제를 직접 해결하게 해 표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쇠구슬을 이용한 시계 제작', '표준화된 간이 신호등 만들기', '무게 재는 장치 만들기' 등이 출제된 바 있으며, 요식업 1인분 표준화, 청소기 먼지봉투 표준화 등 청소년들의 의견이 실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사례가 있다.

한편, 표준 올림피아드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예선과제 리포트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가할 수 있다.(접수처 www.istandard.or.kr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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