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18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대연캠퍼스) 해양과학공동연구소 국제세미나실에서 학술지 평가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전국의 학술단체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술지 평가는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연구업적 평가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제공하고자 연구재단이 지난 1998년부터 국내 학술단체 발행 학술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현재 2059종(등재학술지 1438종, 등재후보학술지 621종)의 학술지가 등재돼 있다.

이번 공청회는 연구재단으로부터 위탁 받아 연구하는 ‘학술지평가 개선방안’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오세희 인제대학교 교수(연구책임자)의 '학술지 평가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6명의 토론 및 청중들의 의견 수렴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세정 이사장은 "학술지 평가 개선방안에 대한 전국의 학술단체 및 연구자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수렴·종합해, 올해 학술지 평가뿐만 아니라 나아가 중장기 제도개선방안에도 적극 반영해 우리나라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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