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6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한국복합재료학회(회장 홍순형)는 '제18차 국제복합재료학술대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복합재료학술대회는 복합재료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와 위상을 가진 행사로 2년마다 전세계 각국을 돌며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Composite Materials: Key to the Future'로 국외 1226명, 국내 595명 등 1800여 명의 전문가가 180개 세션에 관련 초록을 제출한 상태다.

학술대회 기조 강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회장인 Thomas Hahn (캘리포니아 대학교), JEC Composites 그룹 회장인 Frédérique Mutel (JEC), 미 공군 기술감독을 맡고 있는 Tia Benson Tolle (USAF AFMC AFRL/RXB), 보잉사의 재료 및 제조기술 단체를 이끌고 있는 Gerould K. Young (보잉) 등 재료분야 석학들이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또 학술대회와 함께 국내외 주요 복합재료 관련업체의 전시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학회 관계자는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 넘는 복합재료에 대한 관심과 첨단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시점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복합재료학계에서 한국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iccm18.org)를 통해 가능하며 31일까지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