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억원 투입해 2012년까지 건립예정

충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2012년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건립된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충균 교수)은 27일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에서 지원하는 '2011년도 창업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확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비 14억원을 지원받고 산학협력단 및 발전기금재단 지원금 등 총 39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2012년 초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충남대는 대덕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 부지에 있는 대덕밸리 창업지원센터를 확장해 3층, 약 700평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충균 단장은 "녹색기술 및 첨단부품·신소재 분야를 특화해 지역기업의 첨단기술 사업화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2012년 완공 이후 70여개가 넘는 벤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립되면 청년 실업률 해소 및 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는 44개의 기술혁신형 벤처 창업기업이 입주해 2380억원의 매출 증대와 580여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코스닥 상장기업 4개사를 배출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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